"핼러윈엔 롯데월드타워에서 놀아볼까".. '미스터리 핼러윈' 축제 연다

(왼쪽)롯데월드타워 핼러윈 언택트런 포스터, (오른쪽)롯데월드타워 미스터리 핼러윈(릴레이 포토존) 포스터. /사진=롯데물산

롯데월드타워 운영사 롯데물산이 오는 31일 핼러윈을 맞이해 오는 22일부터 '롯데월드타워 미스터리 핼러윈' 행사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월드타워 핼러윈 언택트런'과 '롯데월드타워 미스터리 핼러윈 릴레이 포토존'으로 구성되며 비대면 콘셉트의 '언택트런'과 MZ(밀레니얼+Z)세대 놀이 문화로 자리잡은 '사진인증'이 주요 테마다.

먼저 롯데월드타워 핼러윈 언택트런(스카이 런 지상편)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참가자 전원은 언더아머 공식티셔츠·핼러윈 마스크·야광팔찌·핼러윈 타투스티커·기념메달 등이 포함된 '레이스킷'을 제공받는다.

행사 기간 내에 거리측정이 가능한 GPS 러닝앱(삼성헬스·NRC·스트리바·가민 등)을 통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5㎞를 달리면 되며 본인 SNS(사회연결망서비스) 계정에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샷을 올리면 '완주 인증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롯데물산 관계자는 "건강과 축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핼러윈 문화를 제안하기 위해 '언택트런'과 '핼러윈'을 결합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월드타워·몰 미스터리 핼러윈 릴레이 포토존 배치도 /사진=롯데물산

특히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잠실 롯데월드타워 아레나광장에 설치될 '피니시라인'에 방문해 인증미션을 완료한 참가자는 순금 12.3돈의 롯데월드타워 모형과 나이키 한정판 운동화 등을 받을 수 있는 '경품 응모권', '롯데월드타워 운영사 입장권' 등이 포함된 '미스터리킷'을 추가로 받는다.

수 많은 혜택이 있는 만큼 참가 접수가 치열할 전망이다. 오는 12일 롯데월드타워 공식 홈페이지에 참가접수 창이 열리며, 선착순 3000명 안에 들어야 참가가 가능하다. 롯데물산 측은 참가비 2만원은 전액 어린이 환우를 위한 복지의료단체에 기부한다는 방침이다. 접수시 선착순으로 2018년부터 공식대회로 인증 받은 롯데월드타워 국제 수직마라톤 대회 '스카이 런 2022' 참가 특전도 주어진다. '스카이 런'은 국제 수직마라톤 대회로 서울, 뉴욕, 런던, 시드니, 홍콩 등 11개 도시에서 개최하는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다.

아울러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롯데월드타워 미스터리 릴레이 포토존'이 진행된다. 롯데월드타워·몰 단지 내 곳곳에 위치한 핼로윈 포토존을 방문해 스탬프를 찍으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핼러윈 분위기의 조형물과 조명으로 미스터리한 느낌을 연출한 마법사 하우메 플렌자·마녀 가든·미스터리 캐슬·드라큘라 하우스 등 9개의 핼러윈 포토존에서 모두 포토존 스탬프를 찍으면 러쉬 핼러윈 에디션 입욕제, 핼러윈 랜턴, 핼러윈 마스크 등을 받을 수 있다. 포토존 SNS 인증 이벤트를 진행해 아이폰13(128GB), 시그니엘 서울 숙박권, 서울스카이 전망대 입장권,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입장권 등 경품이 제공된다.

이재원 롯데물산 마케팅 팀장은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새롭게 핼러윈을 즐길 수있는 문화를 제안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롯데월드타워·몰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행사를 다채롭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핼러윈(10월31일)은 미국의 대표적 축제로 유령이나 괴물 분장을 하고 이웃을 방문해 사탕 등을 얻는 축제의 날이다. 최근 수년간 한국에도 핼러윈 문화가 유입되면서 MZ세대 사이 인기있는 축제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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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기자 jennylee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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