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3834억 규모 서울 마천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수주

박상길 2021. 10. 1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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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최근 3834억원 규모의 서울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의 마천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단지명으로 '디에이치 클라우드'를 제안한 현대건설은 마천4구역을 송파구의 첫 번째 디에이치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기 위해 한남3구역에서 협업했던 건축명가 SMDP와 손을 잡았다.

한편 현대건설은 마천4구역 수주로 올해 총 12개 사업지에서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을 2조9827억원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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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4구역 디에이치클라우드 조감도.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은 최근 3834억원 규모의 서울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의 마천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마천4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 9일 시공사 선정 임시총회를 열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 단독 입찰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 534표 중 466표(득표율 87.3%)를 확보한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마천4구역은 송파구 마천동 323번지 일대 6만653㎡를 대상으로 건폐율 22.68%, 용적률 297.71%를 적용해 지하 3층, 지상 33층의 공동주택 10개 동 1372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단지명으로 '디에이치 클라우드'를 제안한 현대건설은 마천4구역을 송파구의 첫 번째 디에이치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기 위해 한남3구역에서 협업했던 건축명가 SMDP와 손을 잡았다. 남한산성 청량산 산봉우리에 걸려있는 구름을 모티브로 한 '어반 클라우드(URBAN CLOUD)' 디자인을 바탕으로 폭포수가 떨어지는 모습을 커튼월룩으로 표현해 디자인의 독창성을 더했다.

단지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문주는 70m 길이의 웅장한 스케일로 단지의 품격을 높이고, 입주민만을 위한 프라이빗 가든 14개소를 비롯한 다채로운 고품격 조경공간을 조성해 도심 속 리조트 같은 힐링라이프를 제공할 계획이다. 9m 높이의 리조트형 그랜드 커뮤니티에서는 성인풀뿐만 아니라 유아풀을 갖춘 패밀리풀에서 사계절 날씨와 상관없이 실내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루프탑 바와 영화감상 및 글램핑 공간을 갖춘 스카이 커뮤니티도 2개소 마련될 예정이다.

같은 면적이라도 실사용 면적을 더 넓게 만드는 현대건설만의 다양한 특화설계와 평면 개선을 통해 서비스 면적을 세대당 1.11평 추가 확보했다. 또한 기둥+벽식(리모델링에 용이한 혼합식) 구조를 적용하고 고성능 바닥구조시스템인 'H사일런트 홈 시스템 I'을 활용한 층간소음 저감 설계를 구현한다.

한편 현대건설은 마천4구역 수주로 올해 총 12개 사업지에서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을 2조9827억원으로 늘렸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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