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도미니카 공화국 태생들의 최연소 기록이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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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 슬러거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2)는 메이저리그 최연소 한 시즌 최다 홈런 48개를 기록했다.
올 6월22일 데뷔한 탬파베이 레이스 원더 프랑코의 연속경기 출루 행진 때 언급된 게 MLB 역대 최연소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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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내셔널스 후안 소토는 2년 연속 출루율 1위다. 2020년 0.490, 2021년 0.465다. 소토는 22살이다. 지난해 역대 최연소 최고 출루율을 작성한 레전더리 테드 윌리엄스의 1940년 0.442를 뛰어 넘었다. 1940년 기록은 웰리엄스가 21세 때다. 윌리엄스는 MLB 통산 최고 출루율 0.482 기록을 갖고 있다.
올 6월22일 데뷔한 탬파베이 레이스 원더 프랑코의 연속경기 출루 행진 때 언급된 게 MLB 역대 최연소 기록이다. 이제 20세다. 프랑코는 2021년 MLB 유망주 랭킹 1위의 유격수로 파이브툴 플레이어다. 기량이 MLB 선수로 차고 넘쳤지만 데뷔는 6월이다.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시키면 한 시즌 일찍 프리에이전트가 되기 때문이다.
프랑코는 11일 현재 20세 222일이다.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첫 포스트시즌 홈런을 때렸다.
올해 센세이셔널한 활약을 펼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격수 페르난도 타니스 주니어도 22세에 불과하다.
MLB에 조예가 깊은 팬이라면 이들의 공통점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중남미 출신들이다. 특히 도미니카 공화국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프랑코, 타티스 주니어, 게레로 주니어, 소토 등은 모두 도미니카 공화국 태생이다. 미국 선수는 없다. 이유가 있다
미국, 캐나다, 푸에리토리코 출신들은 MLB 드래프트를 거쳐야 한다. 그러나 도미니카 공화국, 베네수엘라. 쿠라사오, 니카라과 등은 드래프트 대상이 아니다. 이들은 16세에 MLB 팀과 프로 계약을 맺을 수 있다. 파이브툴급 플레이어들은 마이너리그에서 3년 정도 기량을 연마하면 MLB 진출이 가능하다. 20세 초반에 빅리그 데뷔를 할 수 있는 것이다.
미국 태생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거나 대학 3학년 때 드래프트되면 MLB 데뷔가 늦어질 수 밖에 없다. 브라이스 하퍼는 2010년 6월에 드래프트돼 2012년 4월28일 19세 195일에 MLB 데뷔했다. 최연소 기록 보유자 가운데 미국인으로 하퍼가 유일하게 포함돼 있는 이유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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