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EPL서 실패' 레알산 공격수 영입?..'스타일은 딱 맞네'

박지원 기자 2021. 10. 1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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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훗스퍼가 알바로 모라타의 영입을 고려 중이다.

이탈리아 '스포츠미디어셋'은 1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모라타의 영입을 원한다. 유벤투스는 모라타의 완전 영입을 고려하지 않고 있고, 그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다시 복귀할 수 있다.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모라타를 눈여겨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그런 모라타를 토트넘이 노리고 있으며, 직전까지 유벤투스 단장을 했던 파라티치가 눈여겨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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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알바로 모라타의 영입을 고려 중이다.

이탈리아 '스포츠미디어셋'은 1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모라타의 영입을 원한다. 유벤투스는 모라타의 완전 영입을 고려하지 않고 있고, 그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다시 복귀할 수 있다.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모라타를 눈여겨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인 모라타는 레알에서 공식전 95경기에 출전해 31골 11도움을 기록하는 등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이에 마땅한 전방 공격수가 없던 첼시의 눈에 들어왔고, 2017년 여름 6,600만 유로(약 910억 원)에 이적했다.

야심 차게 EPL로 상륙했던 모라타였으나 결과는 대실패였다. 9번의 저주는 계속됐고, 모라타는 참담한 골 결정력으로 인해 뭇매를 맞았다. 그가 2시즌 간 기록한 득점은 공식전 72경기 24골. 당시 클럽 레코드였던 모라타는 기대에 전혀 부응하지 못했다.

모라타는 결국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EPL에서의 생활을 정리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로 돌아온 모라타는 재기에 성공했고, 2019-20시즌 리그 34경기 12골로 팀 내 득점 랭킹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윽고 2020-21시즌 유벤투스로 2년 임대를 맺었고, 지난 시즌 공식전 44경기 20골 12도움, 그리고 올 시즌 7경기 3골 1도움으로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암담했던 골 결정력도 많이 올라왔을뿐더러, 연계, 포스트 플레이 등 여러 방면에서 강점을 발휘하고 있는 모라타다.

다만 유벤투스는 3,500만 유로(약 485억 원)란 완전 영입 이적료에 부담감을 느끼고 있고, 이에 올 시즌을 끝으로 작별을 예고하고 있다. 그런 모라타를 토트넘이 노리고 있으며, 직전까지 유벤투스 단장을 했던 파라티치가 눈여겨보고 있다.

모라타는 아틀레티코와 2023년 여름까지 계약이 체결되어 있다. 모라타가 유벤투스로 완전 이적하지 않고, 소속팀으로 돌아가게 된다면 1년밖에 남지 않기에 이적료는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

더불어 모라타는 현재 토트넘의 스타일과 매우 부합하다. 모라타는 연계형 공격수로 2선, 3선까지 내려와 공격 작업을 돕는다. 그럴 경우, 손흥민처럼 윙어들의 공격력이 극대화된다. 단점으로 지적됐던 마무리 능력도 개선된 모라타이기에 좋은 선택지라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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