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한국전, 무관중으로 진행 확정..태극전사에 호재

이재상 기자 2021. 10. 1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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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서 펼쳐지는 한국과 이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4차전 경기가 무관중으로 펼쳐진다.

이란축구협회는 11일(한국시간) 이번 경기를 관중 없이 치른다고 공식 발표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 오후 10시30분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맞대결을 벌인다.

현재 한국은 2승1무(승점 7)로 이란(승점 9·3승)에 이어 A조 2위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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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 시리아의 경기가 열렸던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서 펼쳐지는 한국과 이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4차전 경기가 무관중으로 펼쳐진다.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아직 1승도 거두지 못했던 태극전사들에게도 호재가 될 전망이다.

이란축구협회는 11일(한국시간) 이번 경기를 관중 없이 치른다고 공식 발표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 오후 10시30분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맞대결을 벌인다.

아자디 스타디움은 7만8000석 규모의 대형 경기장으로 최대 10만명까지 수용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열광적인 홈 팬들의 응원과 함께 해발 1273m의 고지대에 자리하고 있어 '원정 팀의 무덤'으로 불린다.

실제 한국은 이곳에서 아직 승리가 없다. 최근 3연패를 당한 것을 비롯해 2무5패로 1승도 기록하지 못했다.

9일(현지시간) 오후 이란 테헤란의 이맘 호메이니 국제공항에 도착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이동하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12일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조별리그 A조 4차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2021.10.10/뉴스1 © News1

당초 이란축구협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2차 접종을 마친 팬들에 한해 한국-이란전에 1만명 규모의 관중 입장을 허용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란이 국제축구연맹(FIFA)과 협의를 마치지 못하면서 관중 입장 여부가 불투명했다. 이란은 계속된 코로나19 추이로 인해 모든 스포츠 경기가 무관중으로 진행되고 있다.

결국 이번 경기가 관중 입장 없이 열리게 되면서 한국 대표팀도 조금은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다만 현지 사정으로 비디오판독(VAR)이 진행되지 않는 등 변수가 남아있다.

대표팀은 지난 9일 전세기를 타고 테헤란으로 떠났으며 10일 결전지인 이란에 입성해 맞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한국은 2승1무(승점 7)로 이란(승점 9·3승)에 이어 A조 2위에 자리하고 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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