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조 라이트 감독, 갤S21로 영화 만든다

김상윤 2021. 10. 1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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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영화 감독들이 삼성전자의 갤럭시21 스마트폰으로 단편영화를 촬영, 제작한다.

삼성전자는 세계 유명 영화감독들과 협업해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화를 제작해 공개하고, 이를 통해 갤럭시 사용자들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자는 취지에서 '필름드 위드 갤럭시'(Filmed withGalaxy)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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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1 울트라 13mm 초광각 렌즈 활용
중국 샤모 감독 "새로운 앵글과 움직임 포착"
조 라이트 감독의 영화 ‘프린세스 앤 페퍼노스’의 주요 장면.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세계적인 영화 감독들이 삼성전자의 갤럭시21 스마트폰으로 단편영화를 촬영, 제작한다.

삼성전자는 세계 유명 영화감독들과 협업해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화를 제작해 공개하고, 이를 통해 갤럭시 사용자들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자는 취지에서 ‘필름드 위드 갤럭시’(Filmed withGalaxy)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의 첫 번째 참여자는 아름다운 영상미와 감각적인 연출로 유명한 영국 출신의 조 라이트 감독이다. 지난 2008년 골든글로브 작품상을 받은 명작 ‘어톤먼트’를 비롯해 ‘오만과 편견’(2006), ‘다키스트 아워’(2017), ‘우먼 인 윈도’(2020) 등 유명 작품의 메가폰을 잡은 감독이다.

조 라이트 감독은 진정한 사랑을 찾기 위해 관습에 저항하는 공주의 이야기를 다룬 단편영화 ‘프린세스 앤 페퍼노스’의 모든 장면을 갤럭시S21 울트라 5G 스마트폰으로 촬영했다. 특히 조 라이트 감독과 촬영팀은 인형과 실사가 어우러진 뮤지컬 형식의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갤럭시 S21 울트라의 13㎜ 초광각 렌즈를 활용하기도 했다.

그는 “갤럭시S21 울트라를 활용한 모든 촬영 과정에서 등장인물과 스토리를 빠르고 쉽게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 놀라웠다”며 “카메라는 늘 준비된 상태였기 때문에 그저 대상을 향해 촬영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조 라이트 감독을 시작으로 중국의 샤모 감독 등 전 세계 유명 영화 감독들과 협업해 ‘필름드 위드 갤럭시’ 이야기를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샤모 감독은 작은 시골 학교의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 ‘키즈 오브 파라다이스’(Kids of Paradise)를 갤럭시S21 울트라 5G 스마트폰으로 촬영했다. 감독은 갤럭시S21 울트라의 ‘디렉터스 뷰’ 기능을 활용해 3개의 다른 장면을 동시에 촬영하는 기교를 선보였다.

샤모 감독은 “갤럭시S21 울트라로 촬영하면서 큰 카메라로는 담을 수 없는 앵글과 움직임을 포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 라이트 감독의 ‘프린세스 앤 페퍼노스’와 샤모 감독의 ‘키즈 오브 파라다이스’는 지난 6일 열흘 일정으로 개막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PIFF)’에서 공개된다.

최승은 삼성전자 무선마케팅팀장 전무는 “영상은 가장 강력한 스토리텔링 도구이자 관객과 정서적으로 가장 잘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스튜디오 장비와 많은 예산이 없어도 상상력과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멋진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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