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주심 셀프 비디오 판독' 도입..대전 · 광주 유관중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배구연맹이 20212-2022시즌 V리그에서 주심 자체 비디오 판독을 도입합니다.
KOVO는 V리그 개막을 닷새 앞둔 오늘 올 시즌 달라지는 점을 소개하며 주심의 요청에 의한 셀프 비디오 판독 도입 소식을 전했습니다.
KOVO는 8월에 열린 2021 의정부 도드람컵대회에서 '주심 셀프 비디오 판독'을 시험했고, V리그 정규리그에서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배구연맹이 20212-2022시즌 V리그에서 주심 자체 비디오 판독을 도입합니다.
KOVO는 V리그 개막을 닷새 앞둔 오늘 올 시즌 달라지는 점을 소개하며 주심의 요청에 의한 셀프 비디오 판독 도입 소식을 전했습니다.
KOVO는 8월에 열린 2021 의정부 도드람컵대회에서 '주심 셀프 비디오 판독'을 시험했고, V리그 정규리그에서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주심은 랠리 종료 시 불명확한 상황이라 판단하면, 감독들의 요청이 없어도 비디오 판독을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V리그에서는 양쪽 구단이 비디오 판독 요청 횟수를 모두 소진한 상황에서 모호한 상황이 나오면 주심이 부심과 선심을 불러 모아 의견을 묻는 합의 판정을 했습니다.
연맹은 "의정부 도드람컵대회에서 시험 적용해보니 기존 합의 판정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판정이 가능했다. 시행 전 우려했던 팀 간 형평성 적용 여부도 큰 문제 없이 진행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심의 셀프 비디오 판독이 자리 잡으면, 감독과 심판이 대립하는 일이 줄어들 전망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사람 사이의 접촉을 줄이기 위해 컵대회에서는 볼 수 없었던 서브를 위해 공을 굴려주는 볼 리트리버와 코트를 닦는 퀵 마퍼도 V리그에서는 다시 볼 수 있습니다.
컵대회에서는 선수들이 등 뒤에 모여 있는 공을 들고 서브를 하고, 코트를 닦았습니다.
KOVO는 "볼 리트리버와 퀵 마퍼는 이전 시즌 10명에서 올 시즌 8명으로 줄여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여자부 7번째 구단 페퍼저축은행의 창단으로 V리그 일정은 더 촘촘해졌습니다.
정규리그 여자부 팀당 경기 수가 30경기에서 36경기로 늘어났습니다.
또한, 3·4위 간 준플레이오프 실시로 포스트시즌이 확대됐습니다.
여자부는 지난 시즌 월요일과 목요일에 휴식했지만, 올 시즌에는 월요일을 제외한 주 6일 동안 경기를 펼칩니다.
광주를 연고지로 정한 페퍼저축은행의 홈경기에서는 팬들의 함성도 들을 수 있습니다.
KOVO는 "남자부 삼성화재, 여자부 KGC 인삼공사가 홈으로 쓰는 대전, 페퍼저축은행의 홈 광주 경기는 정부 지침에 따라 수용 인원의 최대 20%까지 관중 입장이 가능하다"며 "연맹은 정부의 '위드 코로나' 정책 등 새로운 방침에 맞춰 관중 입장 매뉴얼을 새롭게 구축하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도드람 2021-2022 V리그는 16일 오후 2시 남자부 대한항공-우리카드(인천 계양체육관), 오후 4시 GS칼텍스-흥국생명(서울 장충체육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여의 대장정에 들어갑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미우새' 선미, 아빠의 마지막 편지 “다음 생에도 내 딸로 태어나주렴”…새아빠에게도 '사랑
- 美 거리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하면 생기는 일
- 직구로 산 물건, 되팔면 '밀수'…합법적 거래 방법은?
- “이벤트 준비했다”며 여자친구 유인, 살해 시도한 10대들
- 깡마른 키다리 마네킹 퇴장…'현실 체형' 등장
- “대장동 개발 의혹, 어떻게 대응?” 이재명의 대답
- 차량 부수고 민간인 폭행…주한미군 2명 검거
- 은행 지점장의 '수상한 거래'…솜방망이 자체 징계뿐
- 포상 해외출장 못 간 공무원들, 대신 '현금' 받았다
- 대구 31.8도 때아닌 더위…114년 만에 10월 최고 기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