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저격' 블린트, 이번엔 솔샤르에 "다른 감독보다 더 기회 받는다"

허윤수 2021. 10. 1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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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전설 대니 블린트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0일(한국시간) '미러'를 인용해 "블린트가 솔샤르 감독에게 통렬한 비판을 가했다"고 전했다.

맨유 출신 달레이 블린트(아약스)의 아버지로도 유명한 대니 블린트는 실망스러운 솔샤르 감독의 모습을 꼬집었다.

블린트는 "맨유의 정체성은 무엇인가? 그의 계획은 무엇인가?"라면서 "솔샤르 감독의 문제는 바로 그것이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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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네덜란드의 전설 대니 블린트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0일(한국시간) ‘미러’를 인용해 “블린트가 솔샤르 감독에게 통렬한 비판을 가했다”고 전했다.

맨유는 올 시즌을 앞두고 솔샤르 감독에게 많은 힘을 실어줬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라파엘 바란, 제이든 산초를 데려오며 남부럽지 않은 스쿼드를 꾸렸다.

그러나 성적은 기대 이하다. 특히 최근 6경기에서는 2승 1무 3패에 그칠 정도로 기복이 심하다.

솔샤르 감독의 지도력을 향한 의문이 커지는 가운데 향후 일정도 만만치 않다. 리그에서만 레스터 시티, 리버풀, 토트넘 홋스퍼, 맨체스터 시티를 연달아 만난다.

맨유 출신 달레이 블린트(아약스)의 아버지로도 유명한 대니 블린트는 실망스러운 솔샤르 감독의 모습을 꼬집었다.

블린트는 “맨유의 정체성은 무엇인가? 그의 계획은 무엇인가?”라면서 “솔샤르 감독의 문제는 바로 그것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전술적인 계획이 없다. 솔샤르 감독의 맨유는 맨체스터 시티와 같은 팀에 압박을 가할 수 없다. 매번 압박할 필요는 없지만, 현재 맨유는 개인 기량에 의존하고 있다”라며 팀이 아닌 개인으로 버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수들은 그런 능력을 갖췄고 종종 결과를 가져온다. 하지만 팀으로 내는 결과는 전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솔샤르 감독의 지도력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블린트는 “솔샤르 감독이 맨유 부임 이전 오랜 커리어를 쌓았다고 볼 수 없다. 물론 노르웨이 챔피언이었지만 수준이 다르다”라며 충분한 검증이 이뤄졌는지도 의심했다.

그는 “솔샤르 감독이 다른 감독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이유를 알고 있다. 그는 구단의 아이였다. 1999년 전설적인 골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현재 모습은 충분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앞서 블린트는 호날두에게도 비판의 화살을 겨눴다. 그는 호날두가 골만 생각하며 압박을 소홀히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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