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9시까지 1,274명..1,400명대 예상
[앵커]
어제(10일) 전국에서 발생한 확진자가 천명 넘게 나오면서, 97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다소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는데요.
하루 확진자 수는 1,400명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0일) 자정부터 밤 9시까지 전국에서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274명입니다.
그제 같은 시간까지 집계된 수치보다 191명 줄었고, 일주일 전인 지난 일요일과 비교하면 198명 적습니다.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936명으로 전체의 73.5%에 달했고, 비수도권이 338명으로 26.5%를 차지했습니다.
확산세가 집중된 서울에선 그제(9일)보다 58명 적은 571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서울의 확진자는 개천절 연휴 증가세를 보이다가 점차 감소세로 돌아선 겁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시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난 7월 초 4차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97일째 네 자릿수 확진자가 이어진 가운데, 자정까지 집계가 이뤄지면 오늘(11일) 발표될 하루 확진자 수는 1,400명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직장 등 일상 공간에서 여전히 감염 사례가 나오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선 경기도 용인시 한 양돈업체에서 종사자 10명이 무더기로 감염됐습니다.
비수도권에선 대구 달성군 한 교회에서 12명, 부산 부산진구의 한 주점에서도 이용자 10명이 각각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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