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역전 결승골' 프랑스, 스페인 꺾고 네이션스리그 우승

2021. 10. 1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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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랑스가 스페인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정상에 올랐다.

프랑스는 11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에서 열린 UEFA 네이션스리그 결승전에서 스페인에 2-1로 이겼다. 프랑스의 음바페는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프랑스는 네이션스리그 첫 우승에 성공했다.

프랑스는 스페인을 상대로 음바페와 벤제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그리즈만, 포그바, 추아메니는 허리진을 구축했다. 에르난데스와 파바드는 측면에서 활약했고 킴펨베, 바란, 쿤데는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요리스가 출전했다.

스페인은 페란 토레스, 사라비아, 오야르사발이 공격수로 나섰고 로드리, 부스케츠, 가비가 중원을 구성했다. 알론소, 가르시아, 라포르테, 아즈필리쿠에타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시몬이 지켰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스페인은 후반 19분 오야르사발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오야르사발이 왼발로 때린 대각선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반격에 나선 프랑스는 후반 21분 벤제마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벤제마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스페인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프랑스는 후반 35분 음바페의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음바페는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프랑스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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