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마천4구역 재개발 수주..올해 수주액 3조원 육박

박진영 기자 2021. 10. 1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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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강남 3구의 유일한 뉴타운인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의 마천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마천4구역 수주로 올해 총 12개 사업지에서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을 2조 9827억원으로 늘리며, 도시정비 수주 '3조원 클럽'에 가장 먼저 가까이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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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올해 총 12개 사업지에서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2조 9827억원 달성
마천4구역 '디에이치 클라우드' 문주/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이 강남 3구의 유일한 뉴타운인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의 마천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시공권 확보로 올해 3조에 육박하는 수주고를 달성하게 됐다.

11일 현대건설은 마천4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지난 9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 534표 중 466표의 찬성 득표(득표율 87.3%)로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마천4구역은 송파구 마천동 일대 6만 653㎡ 대지에 지하 3층, 지상 33층의 공동주택 10개동 1372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강남 3구의 유일한 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인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의 핵심 입지에 위치한 마천4구역은 2017년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을 통해 '역세권 용적률 300%' 결정 고시를 획득했다. 또 서울시 우수 디자인 건축심의를 통과해 약 3평의 발코니 면적을 추가 확보하는 등 우수한 사업성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약 2만 세대 규모의 거여·마천뉴타운이 개발되면 인접한 위례신도시와의 통합 생활권 구축으로 무려 6만 세대 규모의 동남권 핵심 주거지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천4구역의 입지적인 가치를 높이 판단한 현대건설은 일찌감치 송파구 최초의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 적용을 확정 짓고 단지 고급화에 주력했다. 단지명으로 '디에이치 클라우드'(THE H CLOUD)를 제안한 현대건설은 마천4구역을 송파구의 첫번째 디에이치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기 위해 한남3구역에서 협업했던 세계적인 건축명가 'SMDP'와 손을 잡았다.

남한산성 청량산 산봉우리에 걸려있는 구름을 모티브로 한 '어반 클라우드'(URBAN CLOUD) 디자인을 바탕으로 폭포수가 떨어지는 모습을 커튼월룩으로 표현해 디자인의 독창성을 더했다.

단지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문주는 70m 길이의 웅장한 스케일로 단지의 품격을 높이고, 입주민만을 위한 프라이빗 가든 14개소를 비롯한 다채로운 고품격 조경 공간을 조성해 도심속 리조트 같은 힐링라이프를 제공할 계획이다.

9m 높이의 리조트형 '그랜드 커뮤니티'에서는 성인풀뿐만 아니라 유아풀을 갖춘 패밀리풀에서 사계절 날씨와 상관없이 실내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루프탑 바와 영화감상 및 글램핑 공간을 갖춘 스카이 커뮤니티도 2개소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 고급화 뿐만 아니라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최첨단 기술도 대거 적용된다. 실사용 면적을 더 넓게 만드는 현대건설만의 다양한 특화설계와 평면 개선을 통해 서비스 면적을 세대당 1.11평 추가 확보했다. 또 층간소음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기위해 고성능 바닥구조시스템인 'H사일런트 홈 시스템 I'을 활용한 층간소음 저감 설계를 구현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마천4구역 수주로 올해 총 12개 사업지에서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을 2조 9827억원으로 늘리며, 도시정비 수주 '3조원 클럽'에 가장 먼저 가까이 다가섰다. 남은 4분기에도 다수의 사업지에 입찰 참여가 예정돼 있어 수주 3조원 돌파는 물론 지난해 달성한 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 한번 뛰어넘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송파구의 첫번째 디에이치 사업지로서 마천4구역을 '마음을 담은 천년의 걸작'으로 만들기 위해 당사의 모든 설계, 시스템, 시공 기술력을 총 동원할 예정"이라며 "단지마다 각기 다른 스토리와 특색을 가지고 있는 디에이치의 명품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마천4구역의 변신을 기대해 달라"고 포부를 밝혔다.
마천4구역 '디에이치 클라우드 조감도 /사진제공=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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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jy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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