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I 솔루션 기업 '모레' 맞손..AI 기반 클라우드 연말 출시

송혜리 2021. 10. 1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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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모델 확산에 따라 대용량 데이터 처리 능력이 기업의 중요 역량으로 떠오른 가운데 KT가 AI 인프라 역량 강화를 위한 행보에 나선다.

KT(대표 구현모)는 국내 AI 인프라 솔루션 전문기업 모레(대표 조강원·윤도연)와 AI 인프라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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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수준 클러스터 자동화 역량 보유한 모레와 중장기 파트너십 구축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인공지능(AI) 모델 확산에 따라 대용량 데이터 처리 능력이 기업의 중요 역량으로 떠오른 가운데 KT가 AI 인프라 역량 강화를 위한 행보에 나선다.

KT 직원들이 KT 목동 클라우드 센터에서 AI GPU 통합자원 관리 플랫폼 최적화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KT]

KT(대표 구현모)는 국내 AI 인프라 솔루션 전문기업 모레(대표 조강원·윤도연)와 AI 인프라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발표했다.

모레는 AI를 구현하고 실행하기 위한 AI컴파일러·라이브러리 및 대규모 AI 클러스터 운영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글로벌 수준의 대규모 클러스터 자동화 솔루션·최적화 운영 역량을 보유했다는 게 KT 측 설명이다.

KT는 모레와 협력해 하이퍼스케일 AI 인프라로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올 연말 출시할 계획이다. KT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GPU 인프라 환경을 구성하고 GPU 클러스터 성능을 검증 중이다. 대규모 GPU 클러스터링이 주요한 특징이며, 동일 사양의 서비스 대비 합리적인 비용에 제공된다.

해당 서비스는 KT 클라우드 DX 플랫폼에서 구현된다. 양 사는 효율적인 AI GPU 자원 운영을 위한 통합자원 관리 플랫폼도 개발할 예정이다.

KT의 DX 플랫폼은 기업이 디지털 혁신에 필요한 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데브옵스(DevOps) 등 다양한 플랫폼을 클라우드로 제공하는 패키지 서비스다. KT는 ▲ AI 스튜디오 ▲ 데이터레이크 ▲ IoT메이커스 ▲ 컨테이너&데브옵스 스위트를 제공하며, 다양한 DX 서비스를 지속 업데이트하고 있다.

이미희 KT 클라우드·DX사업본부장(상무)는 "모레가 가진 AI 소프트웨어 분야에서의 우수한 역량과 KT의 클라우드 기술·노하우에 기반해 파급력 있는 시너지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KT 클라우드는 앞으로 DX 분야에서의 우수한 파트너사들과 다양한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플랫폼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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