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첫 당 창건일 기념강연서 '5년내 주민 의식주 해결' 강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당 창건 76주년 기념강연에서 향후 5년간 주민 의식주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11일 강연에서 "당 제8차대회가 설정한 5개년계획기간을 나라의 경제를 추켜세우고 인민들의 식의주문제를 해결하는데서 효과적인 5년, 세월을 앞당겨 강산을 또 한번 크게 변모시키는 대변혁의 5년으로 되게 하고, 다음단계의 거창한 작전을 연속적으로 전개해 세계가 부러워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려는 우리 당의 결심과 의지"에 대해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당간부 도덕 강조하며 일탈행위 경계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당 창건 76주년 기념강연에서 향후 5년간 주민 의식주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11일 강연에서 “당 제8차대회가 설정한 5개년계획기간을 나라의 경제를 추켜세우고 인민들의 식의주문제를 해결하는데서 효과적인 5년, 세월을 앞당겨 강산을 또 한번 크게 변모시키는 대변혁의 5년으로 되게 하고, 다음단계의 거창한 작전을 연속적으로 전개해 세계가 부러워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려는 우리 당의 결심과 의지”에 대해 강조했다.
또 중앙부터 지방까지 당 간부들이 일을 잘하면 “우리의 전진은 지금보다 몇배나 더 빨라지고 우리 인민들이 고대하는 더 좋은 내일도 그만큼 앞당겨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비서가 노동당 창건일을 맞아 기념 강연을 한 것은 처음이다. 김 위원장이 연설 서두에서 “지난 10년간 우리 당건설에서 이룩된 빛나는 성과”를 언급한 것으로 보아 자신 집권 10년을 맞아 행사를 연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연설을 통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의 이익을 침해하며 당과 대중을 이탈시키는 행위는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며 간부들의 일탈행위로 생기는 민심 이반을 경계했다. 그는 또 “당 책임 일군(간부)들은 고상한 도덕품성을 지니고 인민들을 존중하며 자기를 무한히 낮추어야 한다”면서 “당 일군이라면 사상에서 투철할 뿐 아니라 도덕품성에서도 최고인 혁명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연설에서는 그동안 진행된 당 내부 사업에 대한 평가와 향후 과제 등이 언급됐고 대남·대미 메시지나 대외 사업에 대한 메시지는 없었다.
cook@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엄청 많은데,먹어보겠습니다” 쯔양 놀란 냉면 ‘식초’에 담긴 비밀
- 온몸에 ‘피멍’ 유튜버 “‘건강주사’라고 해서 맞았는데”
- 퉁퉁 부은 톰 크루즈, 건강 이상? 미용 시술?
- 블랙핑크 지수, 손흥민과 교제설 …“사실무근”
- ‘오징어 게임’ 알리, 알고보니 인도 최상위 계층 ‘브라만’?
- 조국 “막상 포르쉐는 곽상도 아들이 타”
- “이다영, 수차례 외도…억울하면 바람 피우라고 해” 남편 추가 폭로
- “한국보다 나은가요?” 태국 홀린 21세 ‘이 여자’ 누구길래?
- ‘승부조작’ 강동희, 이번엔 ‘농구교실 운영비 횡령’ 혐의로 검찰 송치
- ‘오징어게임’ 굿즈 샀더니, 중국에서 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