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이란 원정, 아자디스타디움 무관중 확정

2021. 10. 1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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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자디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한국과 이란의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가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이란축구협회는 10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과 이란의 경기가 무관중으로 진행된다'고 발표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12일 오후 10시 30분 이란 테헤란 아자디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4차전을 치른다.

그 동안 한국은 이란 원정 경기에서 고전을 펼쳐왔다. 아자디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의 4차례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에서 승리 없이 2무2패를 기록했다. 아자디스타디움은 고지대에 위치해 정상적인 경기력을 발휘하기 어려웠고 특히 아자디스타디움에선 8만명 이상의 이란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번 이란 원정은 무관중으로 진행되어 대표팀 선수단은 부담을 덜게 됐다.

한국과 이란은 최종예선 A조에서 선두 다툼을 펼치고 있다. 한국은 2승1무(승점 7점)를 기록 중인 가운데 조 1위 이란(승점 9점)을 승점 2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한국이 이란에 승리를 거두면 조 1위로 올라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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