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와이어 투 와이어로 타이틀 방어-통산 10승 달성

한이정 2021. 10. 1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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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이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고진영은 10월1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웨스트 콜드웰의 마운틴 리지 컨트리클럽(파72·665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4타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들어선 고진영은 6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더니 전반에서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골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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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고진영이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고진영은 10월1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웨스트 콜드웰의 마운틴 리지 컨트리클럽(파72·665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와이어 투 와이어로 대회 우승을 확정 지었다. 2위와 4타차. 우승 상금은 45만달러(한화 약 5억3800만원)다.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고진영은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대회를 빛냈다.

4타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들어선 고진영은 6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더니 전반에서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골라냈다. 이어 후반에서 '버디 쇼'를 펼쳤다.

12~13번홀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한 고진영은 15~16번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낚으며 선두에 쐐기를 박았다. 17번홀(파4)에서 보기가 있었지만 고진영이 우승을 하는 데 걸림돌이 되진 않았다.

고진영은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샷감이 뛰어났다. 최종 라운드 페어웨이 안착률은 71.4%(10/14), 그린적중률 77.78%, 퍼팅 수는 27개를 기록했다.

이로써 고진영은 시즌 3승째이자, LPGA 투어 통산 10승째를 올렸다. 한국인 가운데 LPGA 투어 통산 10승을 올린 건 박세리(25승), 박인비(25승), 김세영(12승), 신지애(11승)에 이어 5번째다.

여기에 14라운드 연속 60대 타수를 기록하며 16년 동안 이어져 왔던 LPGA 투어 레전드 안니카 소렌스탐의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이정은6는 버디 6개, 보기 2개로 4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김아림이 최종합계 9언더파로 유소연과 공동 6위를 마크했다. 김세영 신지은은 6언더파로 공동 13위. (사진=고진영)

뉴스엔 한이정 yijung@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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