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대형 악재' 프나틱 '업셋', 가족 문제로 귀국

김용우 2021. 10. 1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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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셋' 엘리아스 립(사진=라이엇게임즈)
2021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그룹 스테이지에 참가하는 프나틱이 대형 악재를 만났다. 원거리 딜러 '업셋' 엘리아스 립이 대회를 앞두고 가족 문제로 독일 베를린으로 돌아갔다.

프나틱은 11일(한국시각) SNS을 통해 '업셋'이 긴급한 가족 문제로 집으로 돌아갔으며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는 그룹 스테이지에 참가하지 못한다고 발표했다. 샬케04, 오리진 등에서 활동한 '업셋'은 2021시즌을 앞두고 프나틱에 합류해 '레클레스' 마르틴 라르손(G2 e스포츠)의 공백을 메우며 팀을 롤드컵으로 이끌었다.

'업셋'의 귀국으로 핵심 선수를 잃은 프나틱은 대형 악재를 만났다. 프나틱은 '업셋'의 대체 선수로 2군 팀 프나틱 라이징의 '빈' 루이스 슈미츠를 선택했다. 2018년 D-시티 게이밍에서 데뷔한 루이스는 BIG을 거쳐 2020년 프나틱 라이징에 합류했다.

유러피언 마스터즈 2021 서머서는 12승 8패(KDA 4.84)를 기록했으며 바루스로 3승 2패를 올렸다.

프나틱은 "우리는 '업셋'의 사생활이 존중되길 요청하며 루이스는 지난 몇 주 동안 아이슬란드에서 팀과 함께 준비했다.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개막전서 선발로 데뷔할 것"이라며 "우리는 9번째 롤드컵에서 유럽을 대표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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