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2승' 임성재, 통산 상금 1200만달러 돌파..韓선수 세 번째

임정우 2021. 10. 11. 08: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2승을 차지한 임성재(23)가 통산 상금 1200만달러 돌파에 성공했다.

임성재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총상금 7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9언더파 62타를 쳤다.

2018년 10월 세이프웨이 오픈에서 PGA 투어 공식 데뷔전을 치른 임성재는 통산 100번째 경기에서 통산 상금 1200만달러 돌파에 성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성재.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2승을 차지한 임성재(23)가 통산 상금 1200만달러 돌파에 성공했다.

임성재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총상금 7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9언더파 62타를 쳤다. 최종합계 24언더파 260타를 적어낸 임성재는 단독 2위 매튜 울프(미국)를 4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2018~2019시즌부터 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임성재는 이번 대회 전까지 1142만2196달러를 벌었다. 한국 선수 네 번째로 통산 상금 1000만달러를 돌파한 임성재는 이번 우승 상금 126만달러를 추가해 통산 상금을 1268만2196달러로 늘렸다.

2018년 10월 세이프웨이 오픈에서 PGA 투어 공식 데뷔전을 치른 임성재는 통산 100번째 경기에서 통산 상금 1200만달러 돌파에 성공했다. 지난해 혼다 클래식과 올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정상에 오른 임성재는 이번 우승을 포함해 출전한 100개 대회에서 79번 컷 통과에 성공했고 톱10에 20번 이름을 올렸다. 그동안 100개 대회에서 획득한 대회당 평균 상금은 12만 6821달러다.

임성재는 통산 상금 1200만달러 고지를 넘어선 세 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임성재에 앞서 최경주(51), 김시우(26)가 통산 상금 1200만달러를 돌파한 바 있다.

임정우 (happy23@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