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매과이어 주급 3억→5억 인상.. 장기 계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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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캡틴' 해리 매과이어(28)의 주급을 올린다.
9일 영국 '더 선'에 따르면 맨유는 매과이어의 헌신에 대한 보상으로 주급 인상과 장기 계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맨유와 매과이어는 2025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다.
재계약을 할 타이밍은 아니지만, 맨유는 주장으로서 팀에 헌신하는 매과이어에게 보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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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캡틴’ 해리 매과이어(28)의 주급을 올린다.
9일 영국 ‘더 선’에 따르면 맨유는 매과이어의 헌신에 대한 보상으로 주급 인상과 장기 계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맨유와 매과이어는 2025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다. 아직 3년 이상 계약 기간이 남았다. 재계약을 할 타이밍은 아니지만, 맨유는 주장으로서 팀에 헌신하는 매과이어에게 보상하기로 했다. 구단 경영진은 매과이어와 재계약해 장기적으로 보유하겠다는 생각이다.
현재 매과이어는 주급 18만 파운드(약 3억원)를 받고 있다. 맨유는 주급부터 대폭 인상하기로 했다. ‘더 선’은 “맨유는 주급 30만 파운드(약 4억 9,000만원)로 핵심 선수 간에 주급의 균형을 맞추려 한다”고 전했다.
맨유의 최고 주급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51만 파운드(약 8억 3,000만원)다. 매과이어에게 이 액수를 제시할 수는 없지만, 호날두 다음으로 높은 수준인 30만 파운드 이상을 꺼내려 한다. 다비드 데 헤아는 37만 5,000파운드(약 6억 1,000만원)의 주급을 받고 있다. 폴 포그바, 라파엘 바란, 제이든 산초도 30만 파운드 전후의 주급을 수령 중이다.
또한 계약 기간도 연장한다. 현재 계약 기간에서 2년을 늘려 매과이어의 안정적인 선수 생활을 보장하기로 했다. 2027년 6월까지 계약 기간이 늘어나면 매과이어는 34세까지 맨유에서 뛰게 된다.
매과이어는 2019년 8월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인 8,000만 파운드를 기록하며 레스터 시티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그는 맨유의 핵심 선수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했고 이적 두 번째 시즌 만에 주장을 맡을 만큼 팀 내 신망이 두텁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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