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언론, '한국전 1-1 무승부 예상..아즈문-타레미 투톱 출격'

2021. 10. 1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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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란 현지 언론이 한국과의 맞대결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점쳤다.

페르시안풋볼은 11일(한국시간) 한국과 이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맞대결 결과를 예측해 소개했다. 한국은 오는 12일 오후 이란 테헤란 아자디스타디움에서 이란을 상대로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4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2승1무(승점 7점)의 성적으로 조 2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이란은 3전 전승(승점 9점)의 성적으로 조 1위에 올라있다.

페르시안풋볼은 한국과 이란의 대결에 대해 '아시아 강팀 간의 흥미진진한 대결이 펼쳐지고 양팀은 승점 3점을 얻기 위해 공격적으로 임할 것'이라며 '이란은 한국을 상대로 홈경기에서 최근 좋은 성적을 거뒀고 홈어드벤티지로 유리할 것이다. 한국은 몇몇 검증된 선수들이 있다. 양팀은 적은 득점과 함께 무승부로 경기를 끝낼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양팀의 맞대결 결과에 대해 1-1 무승부를 예측했다.

이란은 이번 월드컵 최종예선 3경기에서 5득점 무실점의 안정적인 전력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과의 맞대결에서도 러시아 프리미어리그와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득점왕을 차지했던 아즈문(제니트)과 타레미(포르투)가 투톱으로 나설 전망이다.

한국은 이란과의 역대 A매치 맞대결 전적에서 9승9무13패로 뒤저였다. 아자디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의 4번의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에서 2무2패를 기록해 승리가 없다. 또한 최근 이란전 6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 중이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 선수단은 전세기를 이용해 현지시간으로 지난 9일 밤 이란 테헤란에 입성했다. 대표팀 선수단은 이란에 도착한 후 코로나19 PCR 검사를 진행한 가운데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숙소의 각자 방에서 격리 중이다. 이란 원정을 앞두고 컨디션 조절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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