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통산 2승 해냈다' 임성재, PGA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우승..지난 해 3월 혼다오픈 이후 1년 7개월만

김학수 2021. 10. 1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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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3·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700만달러)에서 우승, 지난 해 3월 혼다오픈 이후 1년7개월만에 PGA 통산 2승을 달성했다.

임성재는 11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725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서 버디만 9개를 잡아 9언더파 62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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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AP=연합뉴스]

임성재(23·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700만달러)에서 우승, 지난 해 3월 혼다오픈 이후 1년7개월만에 PGA 통산 2승을 달성했다.

임성재는 11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725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서 버디만 9개를 잡아 9언더파 62타를 쳤다. 이로써 임성재는 합계 24언더파 260타를 기록, 여유있는 우승을 차지했다.

‘아시아 선수 최초의 신인왕’ 임성재는 지난해 3월 혼다 클래식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데뷔 첫승을 거뒀다. 또 지난해 11월 최고 권위의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준우승을 차지했고 ‘쩐의전쟁’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에서 3위에 오르며 2년 연속 최종전에 진출하기도 했다.

임성재는 이날 그린을 1차례만 놓치지 않는 깔끔한 플레일을 펼쳤다. 임성재는 1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상끔한 출발을 보였다. 상승세를 탄 임성재는 4번홀과 6,7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 9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후반들어 10번홀부터 13번홀까지 연속 버디 4개를 낚아 추격권에서 완전히 벗어난 임성재는 이후 파플레이로 마무리하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2라운드까지 14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올랐던 임성재는 3라운드서 1타를 줄이는데 그쳐 선두를 지키고 못하고 6위로 미끄러졌다. 하지만 이날 4라운드서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주며 무려 9타를 줄여 1년 7개월만의 2승 달성에 성공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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