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서 한·UAE 외교장관회담..부산엑스포 유치 등 논의

김동현 2021. 10. 1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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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10일(현지시간) 두바이에서 압둘라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외교·국제협력부 장관과 회담하고 양국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장관은 앞서 아부다비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제를 예방한 자리에서는 UAE의 2020 두바이 엑스포 성공 개최를 축하하며 한국의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노력에 대해 지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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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기후협약 당사국총회·유엔평화유지 장관회의 협력도
정의용 장관, 두바이 엑스포 조직위원장 면담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 중인 정의용 외교부 장관(오른쪽)이 2021년 10월 9일(현지시간) 두바이에서 림 빈트 이브라힘 알 하쉬미 UAE 외교·국제협력부 특임장관 겸 두바이 엑스포 조직위원장을 면담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10일(현지시간) 두바이에서 압둘라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외교·국제협력부 장관과 회담하고 양국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11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UAE가 향후 50년을 준비하기 위해 발표한 국가전략인 '50개 프로젝트'의 성공을 기원했고, 압둘라 장관은 한국의 성취를 모델로 삼고자 한다며 양국의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 장관은 2023년 열릴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올해 12월 서울에서 개최하는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등 국제무대 협력과 관련해 기탄없이 토론하고 계속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과 UAE는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지만, COP28의 경우 양국 모두 유치 의사를 밝힌 상태라 경쟁이 예상된다.

정 장관은 앞서 아부다비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제를 예방한 자리에서는 UAE의 2020 두바이 엑스포 성공 개최를 축하하며 한국의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노력에 대해 지지를 요청했다.

또 양국 정상 간 돈독한 신뢰 관계를 기초로 기존의 에너지·건설 인프라 위주의 경제 분야에서 문화·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심화·발전시켜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lue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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