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L 맹활약' 벤제마 "프랑스 대표팀 트로피, 정말 들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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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복귀 후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 벤제마는 네이션스리그 우승 소감을 밝혔다.
후반전 오야르사발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2분만에 벤제마가 동점골을 터트렸고, 경기 종료 10분전 터진 음바페의 역전골로 프랑스는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벤제마의 득점을 기반으로 두 경기 연속 역전승을 거둔 프랑스는 결국 네이션스리그 우승이라는 결과를 얻게 됐다.
벤제마가 이번 유로 2020을 통해 프랑스 대표팀으로 복귀한 후 첫 국가대표 트로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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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복귀 후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 벤제마는 네이션스리그 우승 소감을 밝혔다.
[골닷컴] 배시온 기자= 프랑스는 스페인과 10일(현지시간) 산 시로 경기장에서 2020/21 UEFA네이션스리그 결승전을 치렀다. 후반전 오야르사발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2분만에 벤제마가 동점골을 터트렸고, 경기 종료 10분전 터진 음바페의 역전골로 프랑스는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 역전골의 주인공은 음바페였지만 벤제마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선제골을 허용한지 2분만에 음바페의 패스를 받아 시도한 슈팅은 우나이 시몬 골키퍼 손에 스치고도 골망을 흔들었다. 벤제마가 스코어의 균형을 곧 바로 맞춘 덕분에 프랑스는 스페인에게 흐름을 뺏기지 않고 승리까지 이어갈 수 있었다.
결승전뿐 아니라 벨기에와 준결승에서도 프랑스는 역전 승을 거뒀다. 그리고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첫 골의 주인공 역시 벤제마였다. 벤제마의 득점을 기반으로 두 경기 연속 역전승을 거둔 프랑스는 결국 네이션스리그 우승이라는 결과를 얻게 됐다.
벤제마가 이번 유로 2020을 통해 프랑스 대표팀으로 복귀한 후 첫 국가대표 트로피다. 리그뿐만 아니라 불미스러운 사건 후 복귀한 대표팀에서도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며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더 뜻 깊을 수 밖에 없다. 벤제마는 경기 후 감격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그는 “팀으로도, 개인으로도 꿈을 이뤘다. 프랑스 대표팀 트로피를 들고 싶었다. 쉽지 않았다. 우리는 팀의 강점을 보여줬고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 패닉에 빠지지 않고 정확한 순간을 기다렸다. 그리고 우리는 두 골을 넣을 수 있었다”고 답했다.
(사진=프랑스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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