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ALDS 3차전 무안타 부진 뒤 대타 교체

[뉴스엔 안형준 기자]

최지만이 부진했다.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은 10월 11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보스턴 레드삭스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 경기에서 부진했다.

이날 경기에 1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뒤 6회 대타로 교체됐다.

시리즈 2차전에서 홈런 포함 멀티히트 맹타를 휘두른 최지만은 이날 보스턴 우완 에이스 네이선 이볼디를 맞아 선발출전했다. 하지만 기대에 전혀 부응하지 못했다.

최지만은 1회초 팀이 2-0 리드를 안은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지만 이볼디에게 5구만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팀이 2-3 역전을 당한 4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이볼디를 상대로 5구만에 땅볼을 기록해 아웃됐다.

2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최지만은 6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3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하지만 보스턴 마운드에는 좌완 불펜 조시 테일러가 있었고 케빈 캐시 감독은 얀디 디아즈를 대타로 기용했다.

최지만이 부진한 뒤 교체된 탬파이는 6회 현재 2-4로 끌려가고 있다.(자료사진=최지만)

뉴스엔 안형준 marka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