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파운더스컵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한국선수 5번째 LPGA 통산 10승 달성

김진회 2021. 10. 11. 07: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 고진영(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고진영은 11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웨스트 콜드웰의 마운틴 리지 컨트리클럽(파71·6612야드)에서 열린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달러) 최종 4라운드까지 합계 18언더파 266타로 카롤리네 마손(독일)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진영.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 고진영(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고진영은 11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웨스트 콜드웰의 마운틴 리지 컨트리클럽(파71·6612야드)에서 열린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달러) 최종 4라운드까지 합계 18언더파 266타로 카롤리네 마손(독일)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1라운드부터 단독 선두로 나선 뒤 이후에도 줄곧 리더보드 맨 위를 지키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이룬 고진영은 우승 상금은 45만달러(약 5억3000만원)를 받았다.

시즌 3승째다. 고진영은 7월 VOA 클래식과 9월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우승한 바 있다. 특히 고진영은 박세리(25승) 박인비(21승) 김세영(12승) 신지애(11승)에 이어 10승을 채운 다섯 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2017년 10월 국내에서 열린 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것을 계기로 미국 무대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고진영은 데뷔시즌인 2018년 1승을 올렸고, 2019년 4승, 지난해 1승, 올해 3승을 거뒀다. 2019년엔 ANA 인스피레이션, 에비앙 챔피언십 등 두 차례 메이저대회도 제패하기도.

고진영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도 10승을 보유해 박세리(국내 14승) 신지애(국내 21승)와 더불어 한국과 미국 투어 모두 두 자릿수 승수를 올린 선수에 등극했다.

2019년 파운더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고진영은 지난해 코로나 19 여파로 열리지 않아 2년 만의 타이틀 방어전에 나서 대회 2연패에도 성공했다.

고진영의 2연패에 2018년 박인비(33)를 포함하면 파운더스컵에선 3회 연속 한국 선수가 정상에 올랐다. 2015년엔 김효주(26), 2016년엔 김세영(28)도 정상에 올라 올해 10회째인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5차례 우승했다.

더불어 고진영은 7월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69타를 친 것을 시작으로 14라운드 연속 60대 타수를 써내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LPGA 투어 역대 최다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번 대회에서 고진영은 1∼4라운드 각각 63-68-69-66타를 적어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고진영. AP연합뉴스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준현, '맛있는 녀석들' 하차한 이유 "오래될수록 불안해져"
‘32세’ 톱스타, 숨진 채 발견..“기이한 죽음→남편 수상해”
심하은, ♥이천수와 김지혜 농도 짙은 애정신에 “보기 불편해” 질색
김종국♥송지효, 러브라인 진짜 였나..“매력에 깜짝 놀라”
“매년 10억 플렉스” '한가인♥' 연정훈, 어마어마한 취미에 입이 쩍 “출전 비용만...”
박영선, 잘 사는 줄 알았는데..“같은 아파트 아이돌에게 굴욕 당해” 안타까운 고백
'제니와 열애설' 지드래곤, 무심하게 낀 '하트 반지'
이런 선풍기는 없었다. 선풍기인가? 에어컨인가?
'비거리' 최대! 믿고 치는'드라이버' 전세계 최저가! 10자루 한정!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