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김정은, 노동당 창건일에 기념연설..'주민생활 안정' 강조

정래원 2021. 10. 11.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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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당 창건 76주년을 기념하는 연설을 통해 주민생활 안정을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1일 "김정은 동지께서 10월 10일 조선노동당 창건 76돌 기념강연회에서 강령적인 연설 '사회주의 건설의 새로운 발전기에 맞게 당 사업을 더욱 개선 강화하자'를 하시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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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 메시지는 없어..당 내부 사업 평가·향후 과제 언급

(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당 창건 76주년을 기념하는 연설을 통해 주민생활 안정을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1일 "김정은 동지께서 10월 10일 조선노동당 창건 76돌 기념강연회에서 강령적인 연설 '사회주의 건설의 새로운 발전기에 맞게 당 사업을 더욱 개선 강화하자'를 하시었다"라고 보도했다.

통신은 김 총비서가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는 것을 혁명투쟁과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의 본질로 규정하고 인민을 위하여 조직되고 인민을 위하여 투쟁하는 당으로서의 존재명분을 명백히 한 데 대하여 밝히시였다"고 전했다.

이어 "당의 령도체계를 강화하는 데서도 우리 당의 원칙과 입장은 확고하였다고 하시면서 민주주의 중앙집권제에 기초한 당의 령도체계는 본질에 있어서 혁명과 건설에 대한 수령의 유일적인 사상체계, 령도체계라는 것을 명백히" 했다고 설명했다.

2일차 최고인민회의에서 시정연설하는 김정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29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5차 회의 2일 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2021.9.30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김 총비서는 또 무엇보다 책임 간부들이 당 사업 추진에 모범적인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비서는 "당 책임 일군(간부)들은 고상한 도덕품성을 지니고 인민들을 존중하며 자기를 무한히 낮추어야 한다"면서 "당 일군이라면 사상에서 투철할 뿐 아니라 도덕품성에서도 최고인 혁명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만과 자찬을 경계하고 자책과 반성을 장려하며 항상 고민하고 고심하는 것은 일군들의 변질을 막고 사업발전을 도모하는 좋은 방책"이라면서 각성과 수양을 당부했다.

북한은 1945년 10월 10일 열린 조선공산당 서북 5도 당 책임자 및 열성자대회를 계기로 '조선공산당 북조선분국'이 발족한 것을 노동당 창건일로 삼고 있다.

이날 연설에서는 그동안 진행된 당 내부 사업에 대한 평가와 향후 과제 등을 언급한 만큼 대남·대미 메시지나 대외 사업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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