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격전문가' 마사가 밝힌 대전의 승격 가능성은?   [오!쎈대전]

서정환 2021. 10. 11.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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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전문가' 이시다 마사토시(26, 대전)가 대전의 승격을 원하고 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10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하나원큐 K리그2 2021 33라운드'에서 마사의 해트트릭이 터져 안산 그리너스FC를 4-1로 이겼다.

마사는 "수원에서 강원으로 올라갈 때 축구인생 그래프도 올라갔다. 대전에 오면서 2부리그에서 뛰지만 그것이 다가 아니다. 반등시키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 충분히 바꿀 수 있다"며 승격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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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서정환 기자] ‘승격전문가’ 이시다 마사토시(26, 대전)가 대전의 승격을 원하고 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10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하나원큐 K리그2 2021 33라운드’에서 마사의 해트트릭이 터져 안산 그리너스FC를 4-1로 이겼다. 승점 52점의 대전은 3경기 무승을 끊으며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마사는 전반 41분과 43분 잇따라 골을 터트렸다. 그는 후반 45분 추가시간에도 골맛을 보며 대전의 4-1 대승을 이끌어냈다. 최근 4경기서 5골의 대활약이다. 이날 승리로 대전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경기 후 마사는 “해트트릭을 해서 기분이 좋다. 고교생때나 연습경기서 해트트릭을 해봤지만 프로에서는 처음”이라며 웃었다. 

마사는 ‘승격전문가’다. 그는 2020년 수원FC에 입단해 27경기 동안 10골 4도움의 맹활약으로 팀의 1부 리그 승격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K리그2 최고의 공격 자원으로 자리매김한 마사는 2021시즌 K리그1 강원FC로 이적해 활약했다. 

대전의 승격가능성에 대해 마사는 “승격이 분위기 문제는 아니다. 분위기가 좋다고 무조건 승격되는 것은 아니다. 또 분위기가 안 좋다고 승격이 안되는 것 아니다. 분위기 안 좋아도 해결할 수 있는 선수가 있으면 된다. 승격할 수 있는 찬스가 있으니 내 축구인생을 거는 수밖에 없다”며 비장한 각오를 보였다. 

마사는 “수원에서 강원으로 올라갈 때 축구인생 그래프도 올라갔다. 대전에 오면서 2부리그에서 뛰지만 그것이 다가 아니다. 반등시키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 충분히 바꿀 수 있다”며 승격을 다짐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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