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의 도를 깨우친 공자가 전하는 불변의 가르침

교보문고 2021. 10. 11.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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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 Book Cafe]

◆살면서 꼭 한 번은 논어

/군자의 도를 깨우친 공자가 전하는 불변의 가르침/

'논어'는 '대학' '맹자' '중용'과 함께 사서의 하나로, 공자의 언행과 공자가 그의 제자들과 나눴던 대화를 엮은 책이다. 시대와 장소를 초월한 고전으로 손꼽히며 많은 이의 인생 수양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상의 이치,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지켜야 할 도리, 중용에 닿는 삶의 태도, 배움을 통한 삶의 확장 등 인생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높은 가치에 대해 논한다. 공자의 말이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이유는 일찍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가 재물이나 지식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채우고, 배움을 실천하며, 남에게 나누는 데 있다는 공자의 깨달음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깨달음에 닿기까지의 과정과 실천의 발자취를 오롯이 담은 것이다. 이 책은 그중에서 핵심적인 장을 선별하여 처음 접하는 독자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풀이와 해석을 더했다. 경전의 깊은 뜻과 맥락은 사전에 나오는 한자의 뜻을 그대로 번역한다고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공자가 살던 시대에 대한 배경지식과 그 당시에 통용되던 개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것을 우리가 사는 시대에 맞게 잘 풀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충실하며 지혜와 통찰을 제대로 한 권에 담아내는 것에 집중했다.

임성훈/다른상상

◆모두를 움직이는 힘

/효과적이고 성공적인 리더십을 발휘하는 방법/

이 책은 오늘날 비전 없이 팀이나 조직을 이끄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과 실천 방안을 제공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구체적이고 명확한 비전을 만드는 방법을 열 가지 질문을 통해 제시한다. 당신은 지도자인가? 아니면 관리자인가? 비전 없는 리더와 비전이 분명한 리더는 어떤 차이를 보여주는가? 구체적인 비전을 세우기 위해 어떤 방법을 활용할 것인가? 등 열 가지 질문은 리더가 성공하기 위한 방법과 실패하지 않기 위한 방법을 함께 제시한다. 이 책은 리더가 비전을 세우기 위해 필요한 효과적인 전략과 도구를 제공하고 있으며, 어떻게 해야 조직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고 나아갈 수 있을지에 관해 구체적이고, 실증적인 사례를 제시한다. 더 나아가 현재 우리가 올바른 방향으로 향하고 있는지 점검해 볼 수 있는 피드백 방법도 제공하여 좋은 비전을 세웠더라도 조직이 성장하지 못하고 벽에 막힐 때, 비전 전환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한 여러 조직의 사례도 함께 제시하고 있다.

마이클 하얏트/로크미디어

◆부의 흑역사

/부의 생산자와 약탈자 간 네거티브섬 게임, 금융화의 역사 추적/

이 책은 금융이 생산 부문에 자본을 공급하는 본연의 역할에서 벗어나 거대한 부의 약탈 기계로 변모하는 '금융화'의 전모를 생생히 추적한 것이다. 저자는 금융 부문이 적정한 규모를 넘어서 지나치게 비대해진 역사적 과정을 낱낱이 파헤치고, 이 비정상적인 금융화가 경제와 사회 전반 그리고 개인의 삶에 끼치는 피해 양상을 적나라하게 고발한다. 아울러 파생상품, 신탁, 특수목적회사, 사모투자 등 첨단 금융 기법들의 작동 원리를 속속들이 해부하면서 2007년 세계 금융위기의 원인을 진단하고 여전히 불씨를 안고 있는 금융위기를 경고한다. 또한 독점금융에 포획된 정부가 이들의 탐욕으로부터 사회를 보호하기는커녕 막대한 수익만 뽑아먹고 그 위험은 외부로 떠넘기는 금융이라는 이름의 사기도박을 방조하면서, 그것이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길이라고 강변하는 좌우를 막론한 정치적 선전의 허구성을 비판한다. 나아가 회계사, 법률가, 경제학자 등 전문가 집단이 왜, 어떻게 부의 약탈자들과 결탁하고 약탈 행위를 옹호하는지 밝혀낸다. 그리고 약탈자들의 탐욕에 맞서 경제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싸움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똑똑한 자본 통제'를 대안으로 제시한다.

니컬러스 색슨/부키

◆그냥 하지 말라

/데이터 분석가가 바라본 10년의 변화상, 10년의 미래상/

생각이 자본이 되는 시대, 당신은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 우리는 흔히 '미래를 알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과거와 지금을 보고, 그 안에 담긴 사람들의 욕망을 이해할 수 있으면 미래의 변화를 상당 부분 알 수 있다. 데이터 분석가 송길영은 20여 년간 분석해온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사람들의 일상이 어떻게 달라졌고, 생각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추적한다. 그럼으로써 앞으로 일어날 변화의 주요 축, 우리 사회의 가치관, 그에 맞는 개인과 조직의 성장 문법을 제시한다. 데이터를 분석하며 저자가 목도했던 지난 변화상과 현재의 변화, 이를 통해 그려지는 미래의 모습이 자세히 담겨 있어 우리 삶의 변화상이 손에 잡히듯 생생하게 그려진다.

송길영/북스톤

◆전달의 법칙(단 1줄로 사로잡는)

/익숙하고 간단하지만 점점 빨려들어 가는 전달력 패턴/

말을 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이야기가 장황해진다? 내 이야기를 듣는 상대가 지루해하는 것 같다면? 상대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내 이야기를 들을 마음이 없다. 우리가 전달력을 익혀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상대는 애초에 내 물건을 사거나 내 요구를 들어줄 마음이 없고, 면접관은 나를 채용할 이유가 없으며, 내 유튜브 동영상을 볼 필요도 없다. 영상회의에서는 좁은 모니터 화면에서 더더구나 발언을 하기 힘들다. 이러한 장벽을 무너뜨리기 위한 것이 바로 전달의 법칙이다. 저자는 전혀 관심 없는 상대의 시선을 잡아끌고, 내 이야기에 귀 기울이게 하는 데는 단 1줄이면 충분하다고 말한다. 별것 아닌 내용도 흥미진진해 보이고, 그저 그런 평범한 상품인데도 사고 싶은 것은 전달력을 높이는 패턴을 잘 활용하면 된다고 조언한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성공한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당장 활용할 수 있는 전달의 법칙을 소개한다.

모토하시 아도/밀리언서재

[교보문고 상품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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