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탬파베이 감독, '베이비 시터'로 변신한 사연 [현장스케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레이스 감독이 '베이비 시터'로 변신했다.
그가 어떤 감독인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44세인 캐시가 그만큼 젊은 감독이라는 뜻도 되지만 로버트슨이 그만큼 베테랑이라는 뜻도 된다.
캐시 감독은 "베테랑인 그의 존재감과 그가 가진 지식은 힘든 상황을 극복하는데 있어 큰 힘이 된다. 특히 경험이 많지않은 불펜 투수들이 많은 우리 팀에서는 더욱 그렇다"며 로버트슨의 존재감에 대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레이스 감독이 '베이비 시터'로 변신했다. 그가 어떤 감독인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캐시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리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디비전시리즈 3차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팀의 불펜 선수중 한 명인 데이빗 로버트슨에 대한 평가를 부탁하는 질문을 받았다.
이 질문에 그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했다. "어제 도착했을 때 네 시간동안 그의 아기를 돌봤다"며 하룻동안 로버트슨의 '베이비시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아내와 편하게 저녁을 먹고오라고 아이를 돌봐줬다"는 것이 그의 설명.
캐시 감독은 "베테랑인 그의 존재감과 그가 가진 지식은 힘든 상황을 극복하는데 있어 큰 힘이 된다. 특히 경험이 많지않은 불펜 투수들이 많은 우리 팀에서는 더욱 그렇다"며 로버트슨의 존재감에 대해 말했다.
한편, 캐시 감독은 레드삭스와 같은 지역 연고인 NFL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빌 벨리칙 감독이 알렉스 코라 레드삭스 감독에게 격려 메시지를 보낸 것에 대응해 '혹시 톰 브래디(뉴잉글랜드에서 탬파베이로 이적한 스타 쿼터백)에게서 응원 문자 없었냐'는 다소 농담섞인 질문도 받았다.
이에 그는 "전혀 없었다"고 답하며 "만약 연락이 온다면 보트좀 태워달라고 말하고 싶다"는 농담으로 대응했다.
[보스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치어리더 안지현, 풀빌라 수영장에서 S라인 자랑 [똑똑SNS] - MK스포츠
- 이연두, ♥1살 연상 비연예인과 1년 열애 끝 오늘(9일) 결혼[MK★체크] - MK스포츠
- 고민시, 부산 빛낸 고혹적 섹시美 [똑똑SNS] - MK스포츠
- ‘학폭’ 이다영, 유부녀였나? 이번엔 칼들고 가정폭력 논란까지 - MK스포츠
- 설하윤, 살짝 드러낸 복근…매혹적 눈빛에 ‘심쿵’ [똑똑SNS] - MK스포츠
- “항상 큰 힘”…‘고등래퍼’ 출신 애쉬 아일랜드, 챤미나와 결혼+임신 발표[전문] - MK스포츠
- 카니예 웨스트, 14년만 한국 온다…8월 23일 공연 확정[공식] - MK스포츠
- 울산 김광국 대표이사 “홍명보 감독이 구단에서 보여준 성취 커 국가대표팀 감독 내정된 것 같
- 맹타로 나눔 올스타 승리 이끈 최형우, 최고령 미스터 올스타 선정…베스트 퍼포먼스상은 ‘마
- 韓 올스타전 역사 새로 쓰다! ‘41세 11개월 21일’ 오승환, 양준혁-손민한 뛰어넘어 최고령 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