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자이언츠에 '멍군'

정병선 기자 2021. 10. 11.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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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

LA다저스가 10일 원정으로 치러진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 3승제) 2차전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9대2로 꺾고 1승 1패를 기록했다.

훌리오 유리아스. AP연합뉴스

전날 자이언츠에 0대4로 완패한 다저스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 유일 20승 투수인 훌리오 유리아스(20승 3패)가 선발로 나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유리아스는 5이닝 동안 1볼넷 3안타를 내줬지만, 삼진 5개를 솎아내며 자이언츠 타선을 1실점으로 막았다. 그는 타석에서도 2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타자 중에선 코디 벨린저와 AJ 폴록이 나란히 2타점을 올렸다. 다저스와 자이언츠는 12~13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3·4차전을 치른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밀워키 브루어스의 2차전 대결에선 브레이브스가 3대0으로 승리하며, 1차전 1대2 패배를 되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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