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실격' 전도연, 류준열 두고 집으로 돌아가며 눈물 (종합)

유경상 2021. 10. 10.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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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이 류준열을 혼자 두고 집으로 돌아가며 복잡한 표정을 보였다.

10월 10일 방송된 JTBC 10주년 특별기획 토일드라마 '인간실격' 12회(연출 허진호 박홍수/극본 김지혜)에서 부정(전도연 분)은 강재(류준열)를 두고 집으로 향했다.

하지만 강재가 부정에게 입을 맞추려 하자 부정은 고개를 숙여 피했다.

부정은 그 문자를 보고 산에 이어 바다로 가자는 강재에게 "저는 집으로 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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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이 류준열을 혼자 두고 집으로 돌아가며 복잡한 표정을 보였다.

10월 10일 방송된 JTBC 10주년 특별기획 토일드라마 ‘인간실격’ 12회(연출 허진호 박홍수/극본 김지혜)에서 부정(전도연 분)은 강재(류준열)를 두고 집으로 향했다.

부정과 강재는 산에 갔다가 추위 때문에 텐트를 빌렸고, 그 안에서 부정은 강재의 얼굴을 만지며 묘한 스킨십 했다. 하지만 강재가 부정에게 입을 맞추려 하자 부정은 고개를 숙여 피했다. 강재는 부정에게 늘 슬퍼 보인다고 말했고, 부정은 자신이 화가 나 있는 건 줄로만 알았다며 고마워했다.

딱이(유수빈 분)는 민정(손나은 분)을 강재네 집에서 데리고 나와 이불을 사러 가려 했지만 한밤중에 문을 연 곳이 없자 제 집으로 향해 이불을 챙겼다. 우남(양동근 분)은 딱이가 데려온 민정을 보고 순규(조은지 분)와 닮았다고 말했다. 우남은 제 전처가 깬 찻잔을 사놓으려 했고 딱이는 “그거 이제 안 판다. 더 좋은 걸로 사와라”고 말했다.

정수(박병은 분)는 아내 부정 앞으로 경찰서에서 온 우편물을 보고 몰래 뜯어봤다가 아란(박지영 분)의 고소취하장이란 사실에 경악했다. 정수는 아란의 자서전을 집필했던 부정이 아란과 무슨 문제가 생겨 출판사를 퇴사했음을 깨닫고 지난 일들을 곱씹으며 망연자실했다. 부정의 부친 창숙(박인환 분)은 한 쪽에만 양말을 2개 신으며 치매 초기 증세를 보였다.

민정은 딱이에게 강재가 연락되는지 물으며 “정말 이강재가 궁금하면 내가 연락하면 된다. 나도 이강재 친구인데. 혹시 나 때문에 신경 쓰여서 연락 못하는 건가. 그래서 물어본 거다. 내가 이강재 좋아한다고 생각하잖아요. 마음이 복잡하죠? 나도 마음이 복잡해요. 둘은 소울메이트니까”라고 묘한 말을 했다.

강재는 부정에게 부친 죽음 후 산에 갔다가 바다에 갔다가 집에 간 이유로 산에 유골을 뿌리려다가 ‘산에 함부로 유골을 뿌리지 마시오’라고 적혀 있는 것을 봤다며 “바다로 갔는데 바다는 유골을 뿌릴 수 있더라. 배 타고 3km 나가면”이라고 말했다. 강재는 구두를 신은 부정을 위해 기사식당 승합차를 얻어 타고 산을 내려가는 길에 부정의 어깨에 기대어 잠들었다.

아란은 부정이 대필한 책이 표절 의혹이 불거진 데 더해 쇼윈도 부부인 진섭(오광록 분)이 첩 지나(이세나 분)를 폭행 갈비뼈가 부러지며 복잡한 상황이 되자 분노했다. 민자(신신애 분)는 브런치 친구 모임에 가는 길에 사돈 창숙이 폐지를 줍는 모습을 보고도 모르는 척했다가 미안한 마음에 브런치를 포장해 나와 창숙을 찾아 나섰다.

민자는 아들 정수에게 전화해 창숙에게 용돈은 주고 있는지 추궁했고, 정수는 창숙의 집에서 자고 온다던 아내 부정에게 “아버지 괜찮으시지?”라고 문자를 보냈다. 부정은 그 문자를 보고 산에 이어 바다로 가자는 강재에게 “저는 집으로 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부정은 강재를 두고 먼저 서울로 향하는 버스에 올라 눈시울을 붉혔다. (사진=JTBC ‘인간실격’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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