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18일 경기도 국감 전 지사직 사퇴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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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뽑힌 이재명 경기지사가 이번주 안에 지사직에서 물러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앞서 이 지사는 오는 18일과 20일 경기도청 국감에 기관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그 전에 지사직을 사퇴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 지사가 이번주 안에 지사직에서 물러나면 경기도청 국감에 출석해야 할 의무가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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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선]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뽑힌 이재명 경기지사가 이번주 안에 지사직에서 물러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앞서 이 지사는 오는 18일과 20일 경기도청 국감에 기관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그 전에 지사직을 사퇴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 지사는 10일 <한겨레>에 “원래는 (경기도 국정감사에 출석해) 정면돌파하려고 했는데 대부분 반대하고 있어 고민하고 있다”며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정면돌파해 국민이 보는 데서 내 얘기를 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당도 그렇고 의원들도 ‘집권당 대선 후보가 돼서 의원들과 티격태격하는 게 좋겠냐’고 대부분 반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감에 출석한 뒤에 지사직 사퇴 시점을 정하려 했지만, 민주당 내부의 만류가 강해 이를 재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앞서 이재명 캠프는 “국정감사에 정상적으로, 예정된 계획대로 임할 것”이라며 오는 18일과 20일 각각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청 국정감사에 이 지사가 출석한다고 밝혔다. 캠프는 “국감을 하지 않고 지사직을 그만두면 (대장동 의혹을) 회피하는 것처럼 비치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얘기하고 설명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가 이번주 안에 지사직에서 물러나면 경기도청 국감에 출석해야 할 의무가 없어진다. 대신 지사 권한대행이 기관증인 역할을 맡게 된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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