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1시 1272명 확진..지난 일요일 대비 232명 감소(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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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10일 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최소 1272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기존 확진자에 의한 감염은 169명, 감염경로를 알 수 있는 확진자 117명 등이 추가 발생했다.
이중 2명은 수도권 확진자와 접촉했고, 1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에선 서귀포시 서귀동 소재 중앙목욕탕 관련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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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515명, 경기 351명, 인천 72명, 충북 60명, 부산·대구 45명씩
(전국=뉴스1) 이윤희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10일 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최소 1272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1485명 대비 213명 줄어든 수치다. 전주 일요일(10월 3일, 1504명)에 비해서도 232명 감소했다.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515명, 경기 351명, 인천 72명, 충북 60명, 부산·대구 각 45명, 경남 33명, 경북 30명, 충남·대전 각 22명, 전북 20명, 강원 17명, 울산·전남 각 11명, 광주 10명, 제주 8명 등이다.
오후 11시 현재 세종에선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전체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이 938명(73.74%), 비수도권이 334명(26.26%)이다.
경기도에서는 화성 소재 물류센터 관련 1명(누적 16명), 하남시 주간보호센터 1명 (누적 14명), 안산시 피혁원단 제조업 관련 1명(누적 21명) 등 기존 집단감염지발 확산이 이어졌다.
이 밖에 기존 확진자에 의한 감염은 169명, 감염경로를 알 수 있는 확진자 117명 등이 추가 발생했다.
강원 원주에선 선행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의 신규 확진자와 감염경로을 알 수 있는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춘천에서도 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2명은 수도권 확진자와 접촉했고, 1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강원에선 집단감염지발 감염은 없었다.
울산에선 신규 확진자 11명(5300~5310번)가 나왔다. 5305~5307번 등 5명은 발열과 기침 등의 유증상자로, 현재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나머지 6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이들 중 5305~5307번, 5309~5310번 등 5명은 발열과 기침 등의 유증상자로, 현재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경남에선 기존 집단감염지발 확산이 이어졌다.
창원에서 제조업 관련 1명이 추가돼 누적 47명이 됐고, 양산에선 공장발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83명으로 늘었다.
또 12명이 수도권과 부산 등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판정을 받았다.
부산에선 해운대 소재 목욕장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지난 8일 이용자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이날 이용자 4명, 접촉자 1명이 확진되면서 지금까지 누계 확진자는 7명(이용자 6명, 접촉자 1명)이다.
시 보건당국은 해당 목욕장 동선을 공개해 이용자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광주에선 직업소개소 행정명령 관련 4명, 북구 소재 술집 관련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직업소개소 관련 확진자는 우즈베키스탄 국적 2명, 중국과 베트남 각 1명으로 파악됐다. 우즈베키스탄 국적 2명은 자가격리 중 증세가 발현됐다. 이로써 직업소개소 관련 확진자는 모두 36명으로 늘었다.
전남 목표에선 가족 확진자와 접촉해 검사를 받은 2명이 확진됐고, 고흥과 나주에선 전남과 서울 확진자와 접촉해 각 1명씩 감염됐다.
제주에선 서귀포시 서귀동 소재 중앙목욕탕 관련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지난 1~8일 중앙목욕탕 여탕을 다녀간 이용객은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방역당국은 추가 감염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확진자들의 거주지를 방역하고 추가 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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