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22 WC가 마지막 무대. 브라질 우승 꿈 이루고 싶어"(영상)

박문수 2021. 10. 10.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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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 브라질 최고의 슈퍼스타 네이마르 다 시우바가 2022 카타르 월드컵이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마르는 10일 공개된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의 계열사인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다즌(DAZN)'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내 생각에는 (카타르 월드컵이)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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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대 브라질 최고 스타 플레이어 네이마르
▲ 카타르 월드컵이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해
▲ 네이마르의 바람은 브라질의 월드컵 우승



[골닷컴] 박문수 기자 = 2010년대 브라질 최고의 슈퍼스타 네이마르 다 시우바가 2022 카타르 월드컵이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마르는 10일 공개된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의 계열사인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다즌(DAZN)'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내 생각에는 (카타르 월드컵이)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해당 인터뷰 내용은 'DAZN'의 공식 앰버서더 중 한 명인 네이마르 다큐멘터리 'Neymar & The Line Of Kings'에 실린 내용 중 일부다.

이어서 그는 "내가 축구에 임할 수 있는 정신력을 계속해서 지닐 수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카타르 월드컵은) 내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래서 내 모든 걸 바칠 것이다. 브라질의 우승을 위해 모든 걸 할 것이다. 어렸을 때부터 꿈꿔온 내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나는 내가 이를 해내길 희망하고 있다"라며 내년 열릴 월드컵에서의 최선을 약속했다.

네이마르는 자타공인 삼바군단의 아이콘이다. 2010년대 브라질 축구 상징 그 자체다. 지난해 10월에는 '호돈신' 호나우두를 밀어내며 브라질 A매치 최다 득점 부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브라질 선수 최다 득점을 보유 중이다.

이게 다가 아니다. A매치 출전 횟수만 해도 113경기다. 중요한 순간 부상으로 낙마한 경우도 있었지만, 브라질 대표팀 역대 A매치 출전 4위를 기록 중이다. 현역 선수 중에서는 다니 아우베스에 뒤를 이은 전체 2위다.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바로 메이저대회 트로피다. 2013 컨페드컵 우승이 있지만, 해당 대회는 이벤트성 대회에 가깝다. 2016 리우 올림픽에서도 브라질에 금메달을 안겼지만, 올림픽은 메이저대회가 아니다.

2019 코파 아메리카에서 브라질이 우승을 차지했지만, 대회 직전 네이마르는 친선 경기에서의 부상으로 낙마했다. 월드컵의 경우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좋은 활약을 펼치고도, 8강전 콜롬비아전 부상으로 도중 아웃됐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월드컵 전 부상 탓에 제 컨디션이 아니었다.

네이마르 말대로 다음 월드컵이 중요하다. 1992년 2월 5일생인 그의 나이는 어느덧 29세다. 내년이면 30세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이 되면, 34세다. 제 컨디션을 유지할 확률은 물음표다. 과연 네이마르가 자신의 바람을 이룰 수 있을지도 지켜볼 일이다.

사진 = Getty Images / DAZN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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