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훈 감독, 싱가포르 리그 우승 달성..라이언 시티 이끌고 정상

이명수 2021. 10. 10.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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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리그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를 지휘하고 있는 김도훈 감독이 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특히 이번 우승은 2003년 우승 이후 라이언 시티의 첫 리그 우승이었다.

울산 현대를 떠나 이번 시즌 새롭게 라이언 시티에 부임한 김도훈 감독은 부임 첫 시즌 만에 리그 우승이란 쾌거를 달성했다.

또한 이번 우승으로 라이언 시티는 2022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출했고, K리그 팀과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열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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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명수 기자 = 싱가포르 리그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를 지휘하고 있는 김도훈 감독이 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라이언 시티는 시즌 막판 스퍼트로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

라이언 시티는 10일(한국시간) 안방 잘란 베사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발레스티어 칼사와의 2021 싱가포르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홈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라이언 시티는 승점 48점 고지에 오르며 2위 알비렉스 니가타를 승점 2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인 선수 송의영이 전반 8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31분 동점골을 내줬지만 라이언 시티는 내리 3골을 터트리며 4-1 대승을 완성했다. 같은 시간 열린 니가타와 탄종 파가르의 경기는 4-4 무승부로 마무리되며 라이언 시티의 우승이 확정됐다.

라이언 시티는 일본 J리그의 동명 위성구단인 알비렉스 니가타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쳤다. 이들은 지난달 17일, 니가타와 1-1 무승부를 거둔 이후 마지막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순위를 뒤집었다. 특히 이번 우승은 2003년 우승 이후 라이언 시티의 첫 리그 우승이었다.

또한 이번 우승은 2014년 워리어스 FC의 우승 이후 7년 만에 달성한 싱가포르 팀의 리그 우승이기도 했다. 2015년과 2019년에는 브루나이 팀 DPMM FC가 우승했고, 2016, 2017, 2018, 2020년은 알비렉스 니가타가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울산 현대를 떠나 이번 시즌 새롭게 라이언 시티에 부임한 김도훈 감독은 부임 첫 시즌 만에 리그 우승이란 쾌거를 달성했다. 또한 이번 우승으로 라이언 시티는 2022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출했고, K리그 팀과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열려있다. 김도훈 감독은 지난해 울산을 이끌고 아시아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사진 = 라이언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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