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차차' 이석형, 김선호에 주먹질 "너 우리 아버지 알지?" 분노 (종합)

유경상 2021. 10. 10.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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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가 이석형에게 맞으며 과거사에 긴장감을 더했다.

10월 1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14회(극본 신하은/연출 유제원)에서 김도하(이석형 분)는 홍두식(김선호 분)에게 주먹을 날렸다.

윤혜진(신민아 분)은 홍두식(김선호 분)에게 5년 공백에 대해 물었지만 답을 듣지 못하고 이어 마주친 여화정(이봉련 분) 앞에서 눈물을 흘렸다. 여화정은 윤혜진이 눈물 흘린 이유를 알고 공진 사람들 누구도 홍두식이 5년 동안 뭘 했는지 모른다며 당시 돌아온 홍두식의 모습이 “많이 힘들어 보여” 아무도 묻지 못했다고 말했다.

여화정은 윤혜진에게 “두식이 요즘처럼 행복해 보였던 적이 없다”며 “누군가에게 말하기 쉬운 게 어떤 사람에게는 어려울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윤혜진은 홍두식에게 “우리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이별 전에 의례적으로 하는 말 아니다. 나 홍반장이랑 헤어지기 싫다”며 “시간을 갖고 천천히 생각해보자.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어떻게 하고 싶은지”라고 말했다.

촬영 중인 지성현(이상이 분)에게 사촌누나(김지현 분)가 아이를 데리고 찾아왔고 그 사촌누나가 다름 아닌 홍두식이 숨긴 사진 속 인물이었다. 지성현이 “진짜 여기까지 올 줄 몰랐다”고 말하자 사촌누나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와보고 싶었다. 아는 사람. 여기가 고향이래. 듣던 대로 좋네”라고 답했다.

최은철(강형석 분)은 표미선(공민정 분)에게 매일 선물 공세를 펼쳤고, 표미선은 “선물들이 과하다”며 “나는 진짜로 그 마음이면 충분하다”고 말렸다. 그러다 표미선은 우연히 최은철이 “제가 그동안 봐드린 게 얼마인데 다섯 장은 주셔야죠. 시장 뒤편에서 9시에 만나자”고 전화 통화하는 것을 듣고 비리를 저지르는 것으로 오해 긴장했다.

표미선은 9시에 시장 뒤편으로 갔고 최은철의 거래현장을 목격했다. 최은철은 “장난감이에요. 거래중입니다. 오이마켓. 애장품 처분 중이었습니다. 밀리터리 덕후라”라고 설명했다. 그런 최은철에게 표미선은 “우리 사랑은 궁서체로 써요. 진지하게 결혼까지 생각하고 만나자고요”라며 결혼을 약속했고, 최은철은 “저 오늘 월반 좀 하겠습니다”며 키스했다.

장영국(인교진 분)은 첫사랑 유초희(홍지희 분)를 통해 전처 여화정을 향한 감정을 다시금 깨달았고, 조남숙(차청화 분)은 그런 장영국에게 여화정이 맞선남과 단 둘이 술에 취해있다고 거짓말했다. 장영국은 질투 폭발 전처 여화정에게 달려가 “너 맞선 보지 마라”며 “진짜로 미안한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보면 안될까?”라고 고백했고, 여화정이 눈물을 쏟자 포옹했다.

홍두식은 과거사를 회상하며 대학 선배이자 회사 선배 박정우(오의식 분)의 죽음을 떠올렸다. 박정우의 장례식에서 박정우 아내인 지성현의 사촌누나가 홍두식에게 “네가 여기를 감히 어떻게 와? 정우씨 살려내. 왜 아무 잘못도 없는 우리 정우씨가 죽어. 네가 죽었어야지!”라며 원망했고, 홍두식은 “미안해. 미안합니다”라고 눈물 흘렸다.

윤혜진은 집에서 홍두식의 것까지 김치를 보내오자 홍두식을 찾아가 “나는 결론 내렸지만 홍반장에게는 추가시간을 줄게. 안 보는 건 그만하자. 보면서 계속 생각해. 그런데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지마”라고 말했다. 그런 윤혜진에게 서울에서 선배가 “너 서울 올라와라. 학교에 임상 교수 자리가 났다. 내가 너 추천하려고”라고 제안했다.

지성현이 마지막 촬영을 끝내고 동네잔치가 벌어졌다. 홍두식은 윤혜진에게 “뒤풀이 끝내고 우리 집 갈래?”라며 고백을 예고했다. 하지만 그런 홍두식에게 김도하(이석형 분)가 “홍반장님 이름이 홍두식이에요? 혹시 전에 YK자산운용 일했어요? 김기훈 씨 알아요? 너 알지? 우리 아버지?”라며 욕설과 함께 주먹을 날려 과거사에 긴장감을 더했다. (사진=tvN ‘갯마을 차차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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