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승' 임기영, "첫 규정이닝 얼마 안 남아, ERA도 더 낮추고 싶다" [대전 톡톡]

이상학 2021. 10. 10.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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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사이드암 임기영(28)이 시즌 5승째를 올렸다.

이어 임기영은 "경기 중간 야수들의 실책이 있었지만 경기의 일부분이다. 위기를 넘겨줬던 호수비가 많기에 이닝 중간에 장난을 치면서 서로 긴장을 풀려 했다"며 "규정이닝이 이제 얼마 안 남았다. 많은 이닝을 던져 규정이닝에 진입하고 싶다. 오늘 경기로 4점대 평균자책점으로 들어간 것 같은데 조금 더 내리고 싶다"고 남은 시즌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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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임기영 /OSEN DB

[OSEN=대전, 이상학 기자] KIA 사이드암 임기영(28)이 시즌 5승째를 올렸다. 데뷔 첫 규정이닝 달성에도 10이닝만 남겨놓았다. 

임기영은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더블헤더 2차전에서 한화를 6이닝 2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제압했다. KIA의 5-0 승리와 함께 임기영은 시즌 5승(8패)째를 수확했다. 

수비 실책이 2개 있었고, 경기 초반 투구수가 많긴 했지만 큰 위기 없이 안정적인 투구를 했다. 최고 143km 직구(47개) 중심으로 체인지업(30개) 슬라이더(14개) 투심(3개)을 섞어 던졌다. 

데뷔 후 처음으로 130이닝(134)을 넘긴 임기영은 데뷔 첫 규정이닝 달성까지 10이닝만 남겨놓았다. 아울러 11번의 퀄리티 스타트로 커리어하이 시즌이었던 2017년과 같은 개인 최다 타이를 달성했다. 평균자책점도 5점대(5.09)에서 4점대(4.87)로 낮췄다. 

경기 후 임기영은 "경기 전 몸을 풀 때부터 전반적인 컨디션이 좋았다. 경기 초반 힘이 많이 들어가면서 위기 상황을 맞았던 것 같다. 1회 무사 1,2루 (김태연 타석) 볼카운트 3B 상황에서 풀카운트로 만든 뒤 결정구로 체인지업이 잘 들어가 병살로 잘 막았던 점이 오늘 경기 승리할 수 있었던 비결이었던 것 같다. 리드를 해준 (한)승택이에게 고맙게 생각한다"고 공을 돌렸다. 

이어 임기영은 "경기 중간 야수들의 실책이 있었지만 경기의 일부분이다. 위기를 넘겨줬던 호수비가 많기에 이닝 중간에 장난을 치면서 서로 긴장을 풀려 했다"며 "규정이닝이 이제 얼마 안 남았다. 많은 이닝을 던져 규정이닝에 진입하고 싶다. 오늘 경기로 4점대 평균자책점으로 들어간 것 같은데 조금 더 내리고 싶다"고 남은 시즌 목표를 밝혔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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