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시즌 첫 승리' 오리온 강을준 감독, "김강선의 품격있는 3점 슈팅이 승리를 이끌었다"

박종호 2021. 10. 10.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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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오리온이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오리온이 1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개막전에서 전주 KCC를 85-78로 꺾었다.

오리온은 3쿼터 KCC의 빠른 공격에 당황했다.

한편, 오리온은 12일 고양체육관에서 안양 KGC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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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오리온이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오리온이 1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개막전에서 전주 KCC를 85-78로 꺾었다.

오리온은 1쿼터부터 고전했다. KCC의 빠른 공격에 고전했다. 하지만 오리온에는 로슬라브 라둘리차(213cm, C)가 있었다. 라둘리차는 1쿼터에만 13점을 넣었다.

이후 오리온은 2쿼터에도 적극적인 수비로 KCC를 괴롭혔다. 전반 39-33으로 좋은 흐름을 가져갔다.

오리온은 3쿼터 KCC의 빠른 공격에 당황했다. 한때 역전까지 허용했다. 하지만 오리온의 승부처의 집중력이 빛났다.

오리온은 4쿼터 적극적인 몸싸움과 수비로 KCC를 괴롭혔다. 공격에서는 주장 김강선(190cm, G)의 연속 3점 슈팅으로 흐름을 잡았다. 이후 경기 종료 1분 전 한호빈(180cm, G)의 속공득점과 경기 종료 25초 전 한호빈의 3점 슈팅이 들어가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시즌 첫 승리에 강을준 감독은 만족감을 표현했다. “저번 경기가 좋지 않아 걱정했다. 김강선의 품격있는 3점 두방이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강선이는 화려하지 않다. 하지만 팀에 꼭 필요하다. 소금 같은 존재다. 수비로 흐름을 바꿀수 있다. 강선이의 수비를 칭찬해 주고 싶다”라며 김강선을 칭찬했다.

라둘리차는 지난 경기 6점에 그쳤다. 아직은 KBL 농구에 적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하지만 오늘 라둘리차는 달랐다. 라둘리차는 19점 9리바운드 2스틸 2블록슛을 기록했다. 공수에서 팀의 핵심이었다.

강을준 감독은 “라둘리차의 포지션 위치를 바꿨다. 좀 더 하이포스트에서 공을 잡게 했다. 몇 경기를 더 보려고 했는데 오늘 잘해줬다. 또한 높이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라고 전했다.

또한 강을준 감독은 “3점 슈팅이 한 두 방만 더 들어갔다면 점수 차는 더 벌어졌을 것이다. 그런 면에서는 아쉬움이 남는다. 아직까지 우리 팀이 완성의 단계가 아니다. 1라운드를 통해 팀의 완성도를 더 높이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리온은 12일 고양체육관에서 안양 KGC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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