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선미, 두 남동생들 공개..새아버지에 애틋함+고마움[★밤TView]

[스타뉴스 이종환 기자]

'미운 우리 새끼'에서 가수 선미가 가족애를 고백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선미가 아버지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스페셜MC로 출연한 가수 선미는 두 남동생들을 공개하며, 동생 자랑으로 웃음꽃을 피웠다. MC 신동엽은 "누나가 선미면 동생들 입장에서는 너무 행복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선미는 "동생들이 너무 기특한게, 누나 힘들까봐 주위에 말을 안 했다"고 자랑했다. 뒤이어 선미 삼남매의 사진이 공개됐고, 선미는 "쓸 용돈이 있냐고 물어보면 누나한테 더 맛있는걸 먹으라고 해준다"며 미소를 지었다.

또 선미는 돌아가신 친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선미는 "아버지가 어릴 때부터 많이 아프셨다. 제가 서울에서 연습생 생활을 하고 있을때 돌아가셨는데, 편지에서 '다음 생에도 내 딸로 태어나주렴'이라 적혀있었다"며 미안함에 눈시울을 붉혔다.

선미는 이어 "지금은 새아버지가 계시다. 지금 아버지와 보낸 시간이 더 길어졌는데, 사실 피 한 방울도 안 섞인 삼남매를 너무 예쁘게 키워주셨다. 너무 감사하다"며 친아버지에 대한 사랑도 전했다.

김준호는 '부산코미디페스티벌 집행위원장'으로서 바쁜 하루를 보냈다. 김준호의 첫 일정은 부코페를 후원해주는 회장님들과의 만남. 김준호는 평소 커피를 즐기지 않음에도 "커피 좋아한다"며 사회생활 리액션을 선보였다.

김준호가 다음으로 향한 곳은 후배 개그맨들이 모인 회의장이었다. 김준호는 후배들 앞에서 '코미디 전용극장 MOU 체결 소식', '개그 프로그램 편성' 등의 소식을 알리며 위원장으로서의 멋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생일을 맞은 임원희의 집에는 배우 정석용이 찾아왔다. 정석용은 '절친' 임원희를 위해 거대 곰인형을 생일선물로 건넸다. 영상을 보던 서장훈도 곰인형의 압도적인 크기에 "곰인형이 거의 저만한데요?"라며 놀랐다.

임원희는 키우던 애완돌 '돌돌이'를 잃어버린 후 팬들에게서 돌들이 많이 온다고 했다. 애완돌의 정체를 모르던 선미는 어머니들의 설명을 듣고 짠함에 웃음을 터뜨렸다. 정석용은 "고마운데요. 원희가 여자 만나려면 돌을 보내주시면 안돼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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