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한국가스공사 유도훈 감독, "승리 공 세운 두경민, 고맙다"

대구/이재범 2021. 10. 10.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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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기 전까지는 주가 아니라 김낙현의 보조하며 어려울 때 잠깐 경기 흐름을 풀어주기로 했다. 두경민이 승리하는데 공을 세워 고맙다."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이날 승리한 뒤 "차바위가 전성현을 전담 수비하고, 나머지 4명이 협력 수비를 해서 초반 흐름을 잡는데 공헌했다"며 "경민이가 무릎이 안 좋다. 낮까지 (두경민의 출전을) 결정하지 못 했다. 낫기 전까지는 주가 아니라 김낙현을 보조하며 어려울 때 경기 흐름을 풀어주기로 했다. 경민이가 승리하는데 공을 세워 고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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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기 전까지는 주가 아니라 김낙현의 보조하며 어려울 때 잠깐 경기 흐름을 풀어주기로 했다. 두경민이 승리하는데 공을 세워 고맙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0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 홈 개막전에서 88-73으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가스공사는 10년 만에 프로농구가 열린 대구 경기이자 창단 첫 홈 경기에서 승리를 맛봤다.

가스공사는 경기 시작부터 니콜슨의 3점슛으로 기분좋게 출발했다. 김낙현이 동료들의 득점을 도와 술술 경기를 풀어나갔다. 1쿼터를 26-14로 마친 가스공사는 KGC인삼공사가 추격하면 달아나기를 반복한 끝에 15점 차이의 승리를 거뒀다.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이날 승리한 뒤 “차바위가 전성현을 전담 수비하고, 나머지 4명이 협력 수비를 해서 초반 흐름을 잡는데 공헌했다”며 “경민이가 무릎이 안 좋다. 낮까지 (두경민의 출전을) 결정하지 못 했다. 낫기 전까지는 주가 아니라 김낙현을 보조하며 어려울 때 경기 흐름을 풀어주기로 했다. 경민이가 승리하는데 공을 세워 고맙다”고 했다.

이어 “외국선수 공격력은 국내선수와 손발이 맞아간다. 국내선수 높이가 우려되었는데 신승민이 발전하는 걸 봐야 한다. 이대헌이 과감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수비에서도 높이에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도훈 감독은 개막 2연전에서 나온 장점과 단점이 무엇인지 질문이 나오자 “고무적인 건 김낙현의 체력 세이브, 승부처에서 더 과감하게 움직이는 체력을 가진다. 니콜슨이 들어와서 득점을 해야 할 때 꼭 득점을 해준다”며 장점을 먼저 설명한 뒤 “단점은 득점이 안 될 때 보완해야 한다. 그 때 수비가 흔들린다. 국내선수의 높이도 문제다. 수비는 조직력이 필요해서 어떤 선택을 했을 때 확실하게 결정해서 어디를 주고, 어디를 막아야 하는지 연구해서 가야 한다”고 단점도 언급했다.

대구에서 처음으로 경기를 가졌다. 유도훈 감독은 “대구 시민들을 위해서 이기든 지든 우리 팀의 색깔은 코트에서 끝까지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그렇게 분위기를 띄워야 한다”며 “대구 시민들에게 힘을 주려고 한다. 선수들도 그걸 안다. 주축 선수들이 그걸 알기에 선수들이 잘 하리라고 믿는다”고 했다.

가스공사는 14일 수원 KT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사진_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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