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비, 바르사 복귀 준비 들어가나.. "모든 가능성에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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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FC 바르셀로나 복귀 움직임을 시작했다.
현재 카타르 알 사드를 이끌고 있는 차비 감독은 스페인 'TVE'와의 인터뷰에서 바르사가 감독직을 제안할 경우의 입장을 묻자 "모든 제안을 검토하고 어떻게 할 지 결정할 것이다. 내 미래가 어디에 있을 지는 모르나 모든 가능성에 긍정적이다"라고 했다.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빗셀 고베)는 "차비 감독은 바르사 지휘관이 되기 위한 준비와 훈련을 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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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FC 바르셀로나 복귀 움직임을 시작했다.
현재 카타르 알 사드를 이끌고 있는 차비 감독은 스페인 ‘TVE’와의 인터뷰에서 바르사가 감독직을 제안할 경우의 입장을 묻자 “모든 제안을 검토하고 어떻게 할 지 결정할 것이다. 내 미래가 어디에 있을 지는 모르나 모든 가능성에 긍정적이다”라고 했다.
바르사는 이번 시즌 로날드 쿠만 감독 유임을 결정했다. 그러나 쿠만 감독의 입지는 불안하다. 성적 부진이 계속되면 기존 결정을 바꿔 감독 교체를 진행할 수 있다. 차비 감독은 쿠만 감독 취임 전부터 유력한 바르사의 차기 감독 후보로 이름이 올랐다.
차비 감독은 현역 시절 바르사를 대표했던 레전드였다. 1998년부터 2015년까지 바르사에서 활약하며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그가 바르사 감독 후보로 오르자 함께 뛰었던 동료들도 지지했다.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빗셀 고베)는 “차비 감독은 바르사 지휘관이 되기 위한 준비와 훈련을 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차비 감독의 부족한 지도자 경력을 문제 삼고 있다. 그는 2019년 5월 알 사드에서 현역 은퇴한 뒤 곧바로 알 사드 감독으로 취임했다. 현재까지 2년 여 동안 카타르리그에서 알 사드를 이끈 것이 전부다. 물론 2년 여 동안 카타르리그 우승 등 4차례 우승을 했지만 바르사를 맡기에는 부족한 지도자 경력이다.
바르사가 차기 감독 후보로 차비 감독을 거론하면서도 불안감을 드러낸 이유이기도 했다. 주안 라포르타 회장은 경력이 부족한 차비 감독의 선임에 난색을 표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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