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화연, "네가 박기사 아들이야?"..안우연 정체 알고 격노('신사와 아가씨')

[텐아시아=신지원 기자]

'신사와 아가씨' 차화연이 딸의 남자친구가 안우연이라는 사실에 격노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는 왕대란(차화연 분)이 이세련의 남자친구가 자신의 집 운전기사 박수철(이종원 분)의 아들이라는 걸 알고 충격에 빠졌다.

이날 차건(강은탁 분), 신달래(김영옥 분), 강미림(김이경 분)은 귀국해 차연실(오현경 분)의 집으로 향했다. 특히 차건은 차연실에게 "내가 몇 년전에 매형 집만 날리지 않았어도"라며 식모살이를 하는 누이 차연실을 안타까워했다.

이후 차연실의 연락을 받은 박수철은 처가 식구들이 왔다는 소리에 집으로 향했다. 신달래는 "박서방 미안하고 볼 낯이 없어서 내가 도망친거야"라며 미안해했다. 이어 차건은 "매형, 일단 이거라도 받아주세요. 5000만 원이에요. 베트남에서 밤낮없이 일해서 번 돈이에요"라며 "제가 열심히 일해서 매형 집 꼭 사드릴게요"라고 사과했다.

한편 이세련(윤진이 분)이 만나는 남자가 박대범(안우연 분)이라는 걸 알게 된 왕대란은 둘 사이에 사람을 붙였고, 박대범이 자신의 집으로 들어갔다는 소리에 믿지 못했다. 이어, 박수철의 별채로 쳐들어간 왕대란과, 여주댁(윤지숙 분), 조사라(박하나 분)은 그곳에 박수철과 박수철의 처가식구들, 차연실이 있는 걸 보고 어이없어 했다.

또한, 왕대란은 "네가 박기사 아들이야?"라고 박대범이 박수철의 아들이라는 걸 확인하고 흥분하며 박대범의 머리채를 잡았고 차연실도 왕대란의 머리채를 잡으며 한바탕 난리가 났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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