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 독식·3연승' 윌리엄스 감독 "선수들 노력으로 2승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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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을 질주한 맷 윌리엄스 감독(KIA 타이거즈)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KIA는 10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5-0으로 승리했다.
더블헤더 1차전에서도 승리를 거둔 KIA는 3연승을 질주하며 50승8무68패로 9위를 유지했다.
승기를 잡은 KIA는 9회초 무사 만루에서 최형우와 황대인이 연속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날려 5-0으로 도망가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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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3연승을 질주한 맷 윌리엄스 감독(KIA 타이거즈)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KIA는 10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5-0으로 승리했다.
더블헤더 1차전에서도 승리를 거둔 KIA는 3연승을 질주하며 50승8무68패로 9위를 유지했다. 특히 최하위 한화와의 격차를 5.5게임 차로 벌리는 데 성공했다.
KIA는 3회초 최형우의 1타점 2루타를 통해 선취점을 올렸다. 이후 5회초 프레스턴 터커의 2타점 적시타를 더해 3-0으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KIA는 9회초 무사 만루에서 최형우와 황대인이 연속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날려 5-0으로 도망가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KIA의 승리로 끝났다.
윌리엄스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 모두의 노력으로 2승을 거둘 수 있었던 긴 하루였다. 2차전 선발 임기영이 초반 투구수가 많았지만 안정적 피칭을 해주며 6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고 선발투수 임기영을 칭찬했다.
이어 "특히 1, 2차전 모두 불펜 투수들이 굉장한 피칭을 해주며 승리를 잘 지켜줬다. 오늘 타자들은 찬스에서 집중력이 돋보였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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