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중국영사관, 자국 유학생에 미국 출입국 시 '위험' 경고

권란 기자 2021. 10. 10.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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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 주재 중국 영사관이 자국 유학생에게 미국을 출입국 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위험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LA 주재 중국영사관은 지난 8일 성명을 통해 "유학생들은 안전에 경각심을 높이고 미국을 출입국 할 때 맞닥뜨릴 수 있는 위험에 주의를 기울이며 적절하게 대응해야한다"고 안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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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 주재 중국 영사관이 자국 유학생에게 미국을 출입국 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위험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LA 주재 중국영사관은 지난 8일 성명을 통해 "유학생들은 안전에 경각심을 높이고 미국을 출입국 할 때 맞닥뜨릴 수 있는 위험에 주의를 기울이며 적절하게 대응해야한다"고 안내했습니다.

중국 영사관은 중국 유학생 다수가 LA 국제공항에서 유학 목적과 학과 성적, 징계 기록, 표절한 실험실 자료 보유 여부 등의 질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일부는 위협과 협박을 받았고 심지어 몇시간 동안 구금되거나 끝내 입국이 거부된 경우 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영사관은 미국 측에 엄중 항의했다면서 "우리는 미국 측에 미국에서 공부하는 중국 학생의 송환, 심문, 괴롭힘을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코로나19 발생으로 중단했던 중국인 유학생에 대한 비자 발급을 올 5월부터 대부분 정상화했으나, 일부 민감한 분야에 대해서는 엄격히 심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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