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신규 확진자 34명, 이번 달 들어 최저

이대완 2021. 10. 10.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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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창원] [앵커]

한글날 사흘 연휴 둘째 날인 오늘, 경남에서는 34명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번 달 들어 가장 낮은 수치로 감소세가 뚜렷한데, 방역 당국은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대완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휴 이튿날, 경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34명입니다.

지역별로는 김해 15명, 창원 10명, 양산 5명, 진주 2명, 거제·하동 각 1명입니다.

지난 1일과 5일, 세 자릿수 100명대를 기록한 이후 감소세로, 이번 달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창원 효성중공업과 양산 넥센타이어 등 내·외국인 노동자들의 감염 확산세가 꺾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방역 당국은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고 입장입니다.

지난 개천절 대체휴일 직후 신규 확진자 수가 2배 가까이 증가한데다, 이번 연휴 기간 역시 이동량이 많은 것으로 파악됩니다.

[노혜영/경상남도 감염병 관리과장 : "연휴 기간에 이동량 증가와 과다 접촉으로 인한 감염 확산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발열 인후통 등 감염이 우려되시면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아주시길 바랍니다."]

한편, 어제 오후 6시까지 경남의 코로나 19 백신 1차 접종률은 77.5%, 접종 완료율은 59.1%로 집계됐습니다.

현재까지 경남의 코로나 19 누적확진자는 만 2천백 88명, 이 가운데 7백86명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영상편집:김도원

이대완 기자 (bigbow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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