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1267명 확진..'휴일 효과' 어제보다 193명↓

최태범 기자 2021. 10. 10.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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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COVID-19) 전국 확진자가 10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최소 1267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10명중 7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해 '수도권 유행'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였다.

강원 원주에선 선행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의 신규 확진자와 감염경로을 알 수 있는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춘천에서도 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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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1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9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틀 연속 2000명 이하를 유지했다. 2021.10.10/뉴스1

국내 코로나19(COVID-19) 전국 확진자가 10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최소 1267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대 1460명보다 193명 줄었다. 지난주 일요일(1509명)과 비교하면 242명 감소했다.

감소세가 나타난 것은 진단검사 샘플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휴일 효과' 때문으로 보인다. 오는 11일까지 한글날 연휴가 이어지는 만큼 검사 건수가 줄면서 연휴 기간 확진자 증가 폭이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잠정 집계된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이 936명(73.88%), 비수도권이 331명(26.12%)으로 나타났다. 확진자 10명중 7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해 '수도권 유행'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였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이 석 달 넘게 이어지는 상황이다.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513명, 경기 351명, 인천 72명, 충북 57명, 부산·대구 각 45명, 경남 33명, 경북 30명, 충남·대전 각 22명, 전북 20명, 강원 17명, 울산·전남 각 11명, 광주 10명, 제주 8명 등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에서는 화성 소재 물류센터 관련 1명(누적 16명), 하남시 주간보호센터 1명(누적 14명), 안산시 피혁원단 제조업 관련 1명(누적 21명) 등 기존 집단감염발 확산이 이어졌다.

강원 원주에선 선행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의 신규 확진자와 감염경로을 알 수 있는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춘천에서도 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2명은 수도권 확진자와 접촉했고 1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것으로 파악됐다.

울산에선 1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5명은 발열과 기침 등의 유증상자로 현재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나머지 6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경남에선 기존 집단감염지발 확산이 이어졌다. 창원에서 제조업 관련 1명이 추가돼 누적 47명이 됐고, 양산에선 공장발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83명으로 늘었다. 또 12명이 수도권과 부산 등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판정을 받았다.

부산에선 해운대 소재 목욕장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지난 8일 이용자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이날 이용자 4명, 접촉자 1명이 확진되면서 지금까지 누계 확진자는 7명(이용자 6명, 접촉자 1명)이다.

광주에선 직업소개소 행정명령 관련 4명, 북구 소재 술집 관련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남 목포에서는 가족 확진자와 접촉해 검사를 받은 2명이 확진됐고, 고흥과 나주에선 전남과 서울 확진자와 접촉해 각 1명씩 감염됐다.

제주에선 서귀포시 서귀동 소재 중앙목욕탕 관련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1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전국 확진자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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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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