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희 친모 이일화, 이종원과 재회→오열 "나를 몰라봐서 다행" (신사와 아가씨)

이일화가 이종원과 재회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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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일) 방송된 KBS ‘신사와 아가씨’에선 애나킴(이일화)이 박수철(이종원)과 재회했다.

이날 박수철은 이영국(지현우)의 지시로 애나킴의 마중을 나갔고, 그를 알아본 애나킴은 휘청한다. 그런 애나킴을 부축하면서도 알아보지 못하는 박수철.

애나킴은 세월이 흘렀기에 자신의 추측에 대한 확인을 위해 박수철에게 이름을 물었고, 박수철은 “박수철”이라고 답해 애나킴을 충격에 빠뜨린다.

과거 박수철과 박단단을 버리고 떠났던 애나킴. 김지영(강세정)은 “미안해. 나 용서하지 마.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벌 받을게. 다시는 나타나지 않을게. 김지영은 죽은 거야”라고 눈물 흘렸고 이후 교통사고로 인해 10번의 수술을 받으며 얼굴이 달라졌다. 이에 박수철은 이름과 얼굴이 바뀐 애나킴이 박단단(이세희)을 낳은 김지영임을 알아보지 못한 것.

그날 밤 박수철과 박단단 생각에 울며 잠에서 깬 애나킴은 “내가 무슨 자격으로 오빠랑 단단이 생각을 하냐”고 괴로워하며 이영국의 집을 떠난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와 전개 진짜 빨라 ㅋㅋㅋ”, “아 예고 보니 단단이 다른 사람으로 착각하네”, “박단단 이름을 못 들었어ㅠㅠ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다하고 행복을 찾아가는 '아가씨'와 '신사'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이야기 ‘신사와 아가씨’는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