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영 5승' KIA, 한화에 DH 독식..5.5G차 탈꼴찌 싸움 종료 [대전 리뷰]

이상학 2021. 10. 10.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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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한화와의 더블헤더 2경기를 다 잡았다.

KIA는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더블헤더 2차전을 5-0으로 승리했다.

KIA는 1차전 3-1 승리에 이어 2차전까지 더블헤더를 모두 이겼다.

1차전에서 5회부터 불펜을 가동, 핵심 구원 5명을 총동원해 승리한 KIA는 2차전에서 선발 임기영의 호투로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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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임기영 /OSEN DB

[OSEN=대전, 이상학 기자] KIA가 한화와의 더블헤더 2경기를 다 잡았다. 탈꼴찌 싸움의 승자가 됐다. 

KIA는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더블헤더 2차전을 5-0으로 승리했다. 임기영이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5승째를 올렸고, 최형우가 2안타 2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KIA는 1차전 3-1 승리에 이어 2차전까지 더블헤더를 모두 이겼다. 지난 3일 광주 경기부터 한화전 4연승을 거둔 9위 KIA는 시즌 50승68패8무를 마크, 10위 한화(47승76패10무)와 격차를 5.5경기 차이로 벌렸다. KIA가 잔여 18경기, 한화가 11경기를 남겨놓고 있어 양 팀 순위가 바뀔 가능성은 낮다. 한화의 꼴찌가 유력해졌다. 

1차전에서 5회부터 불펜을 가동, 핵심 구원 5명을 총동원해 승리한 KIA는 2차전에서 선발 임기영의 호투로 웃었다. 임기영은 6이닝 2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5승(8패)째를 올렸다. 시즌 11번째 퀄리티 스타트로 평균자책점도 5.09에서 4.87러 낮췄다. 

KIA 타선도 3회 선취점을 냈다. 한화 구원 윤대경을 상대로 최원준이 좌전 안타를 치고 나간 뒤 최형우가 중앙 펜스를 맞히는 큼지막한 장타를 날렸다. 1루에서 홈까지 들어온 최원준이 득점을 올렸다. 최형우의 1타점 2루타. 

5회에도 KIA가 추가점을 올렸다. 한화 좌완 황영국을 맞아 최원준, 김선빈, 최형우의 3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만루 기회. 황대인이 헛스윙 삼진을 당했으나 프레스턴 터커가 좌측에 빠지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3-0으로 달아났다. 9회에는 최형우와 황대인의 연속 희생플라이로 2점을 더해 승기를 잡았다. 

최형우가 2안타 2타점, 최원준이 3안타 1볼넷 4출루 경기를 펼쳤다. 김선빈과 박찬호도 2안타씩 멀티히트. 선발 임기영에 이어 홍상삼(1이닝), 장현식(1이닝), 김현준(1이닝)으로 이어진 불펜도 실점 없이 막았다. 홍상삼과 장현식이 각각 시즌 8흘드째, 28홀드째. 

한화는 선발 김이환이 2이닝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윤대경이 2이닝 1실점으로 시즌 5패(2승)째를 당했다. 8회 2사 2,3루 찬스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기회를 날린 4번타자 노시환이 4타수 무안타로 아쉬움을 삼켰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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