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영 완벽투' KIA, 한화 꺾고 더블헤더 독식..3연승

이정철 기자 2021. 10. 10.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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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임기영의 호투를 앞세워 한화 이글스를 물리치고 더블헤더를 독식했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KIA는 50승8무68패로 9위를 유지했다.

KIA 선발투수 임기영은 6이닝 2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한화 선발투수 김이환은 2이닝 2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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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영 / 사진=DB

[대전=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KIA 타이거즈가 임기영의 호투를 앞세워 한화 이글스를 물리치고 더블헤더를 독식했다.

KIA는 10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5-0으로 이겼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KIA는 50승8무68패로 9위를 유지했다. 반면 4연패에 빠진 한화는 47승10무76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KIA 선발투수 임기영은 6이닝 2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최원준이 3안타를 가동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한화 선발투수 김이환은 2이닝 2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후속투수 윤대경은 2이닝 동안 1실점을 내주며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KIA였다. 3회초 최원준의 좌전 안타로 물꼬를 텄다. 이어 김선빈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최형우가 1타점 2루타를 때려 선취점을 신고했다.

기세를 탄 KIA는 5회초 최원준과 김선빈, 최형우의 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후 황대인이 삼진을 당했으나 프레스턴 터커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3-0으로 달아났다.

궁지에 몰린 한화는 8회말 이원석의 2루수 뜬공 때 상대 3루수 실책으로 찬스를 잡았다. 이어 정은원의 번트 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그러나 이후 최재훈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하주석, 노시환이 모두 삼진을 당해 찬스를 놓쳤다.

승기를 잡은 KIA는 9회초 김규성과 최원준, 최정민의 3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 기회를 얻었다. 여기서 최형우와 황대인이 연속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날려 5-0으로 도망가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KIA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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