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자유형 50m·계영 800m 2관왕

이용건 2021. 10. 10.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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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회 전국체전

'한국 수영의 미래' 황선우(18·서울체고)가 전국체전 다관왕을 향해 기분 좋게 첫발을 내디뎠다.

황선우는 10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경기 남자 고등부 자유형 50m 결승에 서울 대표로 나서서 22초23으로 터치패드를 찍으며 1위에 올랐다.

황선우는 이날 오전 예선에서 22초27로 대회 신기록(종전 22초93)을 세우고 전체 1위로 결승에 가볍게 올랐다. 지난 5월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작성한 개인 최고기록(22초39)도 예선에서 새로 쓴 황선우는 결승에서 또다시 개인기록과 대회기록을 세우며 한국 수영의 미래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 30여 분 뒤 치러진 계영 800m에서 서울선발의 4번째 영자로 나선 황선우는 600m까지 강원체고에 2.69초 뒤진 2위였던 서울을 1위(7분30초81)로 끌어올리며 이번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확정 지었다.

[이용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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