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스공사 두경민 "홈경기 첫 승을 위해 뛰었다"

김대훈 2021. 10. 1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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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민은 부상에도 맹활약을 펼쳤다.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10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홈 개막전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88-73으로 꺾고, 창단 이후 대구에서 첫 승리를 따냈다.

이번 경기에서 두경민(183cm, G)은 14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두경민 경기 후 인터뷰에서 "동료들이 잘 해줘서 고마웠다. (차)바위형이 (전)성현이를 잘 막아줬다. 대구에서 첫 경기 이겨서 다행이다"며 경기 소감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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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민은 부상에도 맹활약을 펼쳤다.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10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홈 개막전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88-73으로 꺾고, 창단 이후 대구에서 첫 승리를 따냈다.

이번 경기에서 두경민(183cm, G)은 14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1쿼터 후반부터 투입된 두경민은 3점과 돌파 득점으로 팀의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KGC인삼공사의 압박 수비에도 당황하지 않고 패스를 적재적소에 건냈다. 4쿼터에서도 김낙현(184cm, G)과 함께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KGC인삼공사의 추격을 따돌렸다.

두경민 경기 후 인터뷰에서 “동료들이 잘 해줘서 고마웠다. (차)바위형이 (전)성현이를 잘 막아줬다. 대구에서 첫 경기 이겨서 다행이다”며 경기 소감을 이야기했다.

두경민은 현재 무릎 상태가 좋지 않다. 유도훈 감독도 “출전 시간은 15분 정도 생각한다”고 말할 정도로 정상적인 몸 상태는 아닌 상황이다.

무릎 상태에 묻자 두경민은 “전방 십자인대 부분 파열을 안고 있다. 상대와 부딪히면 중심을 잡지 못한다. 진통제를 맞고 있다. 답답하다”며 자신의 부상 상태를 설명했다.

계속해 “부상이지만, 홈경기 첫 승을 위해 뛴 부분도 존재한다. 예전 같으면 쉬었겠지만, 동료들이 나에게 신뢰를 보내기 때문에 쉬지 않고 뛰고 있다”며 부상임에도 출전한 이유를 밝혔다.

두경민과 김낙현의 백코트는 성공적이라는 평가가 많다. 두 선수 욕심 부리지 않고 플레이를한다. 서로 호흡도 점점 맞아가고 있는 중이다.

이에 두경민은 “DB에서는 혼자 해결하는 플레이가 많았다. 여기서는 다르다. 여유롭게 플레이가 가능하다. 휴식도 가질 수 있다. 서로 많은 대화를 통해 맞춰가고 있다”며 김낙현과 잘 맞는 이유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앤드류 니콜슨(206cm, F)과 클리프 알렉산더(203cm, C)에 관해 묻자 “니콜슨의 득점 능력은 기가 막힌다. 다만, 수비가 약하다. 국내 선수들이 보완해줘야 한다. 알렉산더는 앨리웁 플레이에 능하다. 이번 경기는 실책이 많았지만, 앞으로도 계속 시도해야 한다. 그런다면 타이밍도 맞을것이다”며 외국인 선수들의 호흡을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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